송도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 (2)

2018.1.14: 2018년 1월 6일, 뷰 카메라로 촬영할 때, 일시적으로 세상과 분리된 채 암천 속에서 나만의 세계에 몰두한다. 뷰 카메라 촬영의 가장 멋진 점 중 하나인 것 같다.

핀홀 카메라 (4)

Pinhole Assist 앱처럼 직접 테스트하거나 웹에서 찾은 상반칙불궤 데이터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Pinhole Assist 앱과 달리 필름별 상반칙불궤 데이터를 자체 제공하지는 않는다.

특히, 어두울 때 측정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카메라 감도 캘리브레이션 기능.

2017.11.29: [핀홀 사진용 장노출 계산 앱 - Pinhole Master (2)] 아이폰 6s Plus는 비디오 찍는 데 사용해서, 오래된 아이패드 미니에 새로 Pinhole Master 앱을 설치했다. 카메라 감도 캘리브레이션 기능과 Lumu 노출계 기본 지원 외에 계속 써오던 Pinhole Assist 앱보다 나은 점은 없는 것 같다.

2017.11.30: [이제 항상 핀홀 카메라를] 이제 배낭이 좀 커져서 핀홀 카메라 하나 정도는 북적임 없이 배낭에 넣을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우선 Zero Image의 핀홀 카메라들에 새 흑백 필름을 끼웠다. 앞으로는 촬영갈 때마다 하나를 챙겨서 꼭 찍어보려고 한다. 오랫동안 열망하던, 180mm 이상의 초점거리로 찍을 수 있는 4×5용 핀홀 액세서리들을 최근에 eBay 등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렌즈 사진도, 렌즈 없는 사진도 열심히 해보련다.

2017.12.1: [핀홀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 오늘 일기예보에 오후에 송도신도시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맞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대비 없이 촬영 갔다. 하지만 정말 눈이 올 것 같은 날씨로 싹 바뀌고 있었다. 촬영 안 갈 때는 예보가 안 맞고, 촬영가면 맞는다.

샤모니로 촬영하는 건 포기하고, Zero Image의 612F 핀홀 카메라를 꺼내 서둘러 6×12 포맷으로 5장 찍고, 짐을 챙겨서 버스 정류장으로 눈 맞으며 걸었다. 어쨌든, 집에 와서 Kindermann 탱크에 넣고 현상했다. 삼각대에 올려놓고 바로 찍을 수 있고, 노출 브래케팅해서 한꺼번에 여러 장 찍을 수 있는 핀홀 카메라는 나에게 디지털 카메라다.

2017.12.3: [후지필름 Neopan 100 Acros 120 흑백 필름] 핀홀 카메라용으로 B&H에서 5롤 묶음 2개를 구매했다. $47.90. 흑백 필름 중에서 상반칙불궤 특성이 가장 좋고 탁월하다. 무료 배송 금액을 채우려고 Ilford FP4 Plus 120 흑백 필름 2롤도 추가 구매했다.

지난 10월에 구매한 Ilford FP4 Plus 4×5 100장 상자, 11월 말에 구매한 Foma Fomapan 400 4×5 흑백 필름 50장 상자와 함께 올겨울과 봄까지 주로 사용할 흑백 필름이다.

p.s. 지난 5월 28일, 후지필름에서 Neopan 100 Acros 4×5 필름과 8×10 필름 판매를 2018년 5월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17.12.23: [Intrepid 4x5 핀홀 렌즈보드] 며칠 전 영국에서 도착했다. 투사 거리 140mm, 조리개 f/280, 핀홀 0.5mm. 하지만 프런트 스탠더드의 프런트 프레임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개퍼 테이프로 고정해서 다양한 투사 거리로 찍어보련다.

2017.12.28: [Ilford의 Obscura 핀홀 카메라로 찍은 필름의 테두리] 일포드 옵스큐라 4×5 핀홀 카메라로 찍으면 필름의 투명 가장자리가 훨씬 폭넓게 생긴다. 상하좌우 약 6mm씩. 즉, 이미지 영역이 줄어든다. 핀홀과 셔터가 있는 옵스큐라 덮개를 베이스에 밀어 넣으면, 덮개의 두꺼운 바깥 테두리가 필름 가장자리를 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상적인 90mm가 아니라 87mm로 설계했을지도.

2017.12.29: [초광각 4x5 핀홀 렌즈보드 -- 나의 첫 번째 DIY 핀홀] Zero Image 75D 4×5 핀홀 카메라의 –여분으로 갖고 있던– 회전식 핀홀 판과 4×5 렌즈보드로 오늘 초광각 4×5 핀홀 렌즈보드를 만들었다. 회전식 핀홀 판에 있는 핀홀 3개 중에서 0.28mm 핀홀을 사용했다. 만들자마자 시험 삼아 샤모니에 끼워 58mm 투사 거리로 찍어보았는데 결과가 좋다. 앞으로 58mm와 75mm 렌즈로 촬영할 때 이 핀홀 렌즈보드를 끼워 추가 촬영하려고 한다.

2018.1.15: [Zero 612F Pressurize Back 핀홀 카메라 - 6x12 프레임] Zero 612F는 6×12 포맷으로 찍으면, 프레임과 프레임 간 몇 미리 정도의 빈 간격 없이 바로 이어지거나 조금 겹쳐진다. 대신 너비가 린호프 Techno Rollex Roll film 6×12 Back의 120cm보다 더 긴 12.5cm라서, 보관 페이지에 넣고자 필름을 자를 때 정확히 자르면 된다.

2018.1.16: [핀홀 외출] 나는 비나 눈이 내린 직후에는, 또는 그럴 징후가 있는 날에는 촬영가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시간 있는 날에도 촬영가지 않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샤모니 대신 핀홀 카메라와 TQC-14 삼각대챙겨서 나가려고 한다. 송도신도시, 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다. 그리고 INNOREL의 PW50 모노팟용 삼각발이 안정적으로 MC-45 모노팟과 아이폰을 지지해준다면 핀홀 외출 때 비디오도 찍을 수 있다.

2018.2.3: 오늘까지 연속 3일째 핀홀 외출을 했다. 핀홀 외출이라면 편의점 가는 것처럼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송도신도시행 버스 노선도 늘어났다. 이제서야 핀홀을 진지하게 경험 중이다. 더 자주 가야겠다.

2018.2.18: 2월은 어제까지 송도신도시 촬영을 8번 했다. 그리고 모두 핀홀로, 주로 Zero 4×5 핀홀로 찍었다. 어떤 장면을 찍더라도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가지만 있는 나무가 있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핀홀은 이들을 흐릿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추워서 움츠려지는 겨울에는 캐주얼하게 찍을 수 있는 핀홀로 부담 없이 나갈 수 있다. 또, 더 오래 걸을 수 있고, 더 멀리 갈 수 있다. 그동안 안 가본 장소들을 이참에 두루 살펴봐야겠다.

4×5 컬러 네거티브와 흑백 필름 직접 현상하기 (3)

Fomadon R09 film developer, 250mL. 플라스틱병에 사용 만기일이 표기돼 있다. 내 것은 2019년 9월 30일.

2018.1.13: [Fomadon R09 film developer] Foma Fomapan 200 필름 등을 현상하려고 오늘 250mL 용량 Fomadon R09 film developer를 주문했다. 액체로 된 화학 물질이라서 한국에 잘 배송해줄지는 모르겠다. 가격은 5,45€, 배송비 4,90€, 한국 배송비 $17.75.

[] 일반 현상. [아래] 하이라이트 디테일 보존 현상. 아이폰으로 촬영.

2018.1.25: 10일 만에 독일에서 잘 도착했다. 오늘 현상한 Foma Fomapan 200 4×5 필름(어제 유럽에서 Fomapan 400과 함께 도착한) 2장도(Stouffer의 TP4×5-31C 타깃 필름을 끼워 찍은) 근사하게 나왔다. 곧 4병을 추가 구매하려고 한다.

Compard R09 One Shot Softpack, 500mL.

Ilford Rapid Fixer.

Ilford Ilfostop Stop Bath.

2018.1.26: [Compard R09 One Shot Softpack developer] 오늘 다시 250mL 용량 Fomadon R09 film developer 2개, 500mL 용량 Compard R09 One Shot Softpack developer 2개를 주문했다. 독일내 운송료 4,90€를 포함해 총 36,80€. 한국 배송비를 합하면 약 72,000원이다. 한국에서는 2배 이상 비싸다..

또한, 1L 용량 Ilford Rapid Fixer 4개도 샀다.

2018.2.7: 이번에도 잘 도착했다. 액체 용량이 1.5L나 돼서 좀 염려했지만 말이다.

2018.2.8: [Fomadon R09 film developer -- 보관] 아래 글은 내가 Foma에 보낸 질문에 대한 답장이다.

Let us respond to you that closed bottles of FOMADON R09 will keep 24 months in minimum.

If you open the bottle and take ca. 1/2 of the concentrate, the remaining half of the liquid will last 5-6 months. If you use 1/3 from the bottle, the remaining content will last 7-8 months and if you take ¼ out, then you can keep it for one year. All these recommendations are conditioned by storage in dark & cold place to 10° C (e.g. fridge).

In case that you pour the remaining concentrate after opening to smaller bottle with almost no oxygen and keep it in fridge, you can keep it for 20-24 months. You can use also small glass bowls or antioxidation spray to decrease oxygen’s content.

Photographers’ Formulary의 PMK Pyro developer.

Photographers’ Formulary의 TF-5 Archival Rapid Fixer.

2018.2.9: [Photographers' Formulary의 PMK Pyro developer] Rodinal과 함께 올해 부지런히 경험해 보려고 Photographers’ Formulary의 PMK Pyro 현상액을 구매했다. 50L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Photographers’ Formulary의 TF-5 Archival Rapid Fixer 2개(개당 3.8L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다)도 함께 샀다.

2018.2.13: [Paterson의 Measuring Graduates] 현상에 필요한 용액을 만들 때 Paterson의 눈금 용기 여러 개를 사용한다. 이 중에서 600mL 용기의 입구 모서리 부분이 살짝 깨졌다. 이런 눈금 용기쯤은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오랜 세월 암실 용품을 제공해온 Paterson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B&H에서 새로 2개를 샀다.

2018.2.13: [Photographers' Formulary의 Pyrocat HD Developer] Pyrocat HD 현상액도 추가요. 10L를 만들 수 있다. $18.95.

2018.2.14: [Kodak Hypo Clearing Agent] Pyrocat HD 현상액과 함께 2개를 샀다. 개당 19L를 만들 수 있다. 개당 $6.95. 국내에서는 3배 이상 비싸게 판다..

HCA를 제외하고, 이제는 모두 액체를 사용한다. 그래서 미리 Stock Solution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핫, 그동안 틈틈이 사둔 Photographers’ Formulary의 크고 작은 호박색 유리병이 수십 개인데..

Stearman Press LLC에 게재된 이미지를 내가 포토샵의 Lab 모드에서 컬러 교정했다.

2018.2.15: [SP-445 필름 홀더, 개량-3 (2)] 현상하고 나서 SP-445 탱크 등을 물로 여러 번 씻어서 자연 건조한다. 하루에 두 번 현상할 때도 있는데, 빨리 마르지 않아서 나중에 SP-445 탱크를 하나 더 샀다. 하지만 홀더(개량-2)는 1세트뿐이라서, 물기가 남아있는 홀더를 수건이나 휴지로 닦아서 사용할 때도 있다.

그래서 작년 12월에 나온 개량-3 홀더를 얼마 전 새로 주문했다. $27. 이제 하루 두 번 현상도 지장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Harrison 필름 교체 주머니의 들러붙음과 갈라짐

2010.3.27: [Harrison Film Changing Bag] 2004년 여름에 미국 B&H Photo Video에서 산 Camera Essentials의 76 cm x 69 cm 크기 Harrison Film Changing Bag (Small). Grafmatic 4×5 필름 홀더에 필름을 넣을 때 사용한다.(나는 시트 필름 홀더를 사용하지 않는다.) 손을 넣는 소매 부분은 신축성 있게 처리됐고, 소매 부분 안쪽에 다시 신축성 있는 소매가 있어서 빛을 완전히 차단한다. 그리고 지퍼 달린 전용 가방을 함께 제공한다.

작년까지 아주 멀쩡했던 Harrison 필름 교체 주머니.

들러붙음과 갈라짐이 심한 현재 상태.

2011.8.21: [Harrison 필름 교체 주머니의 들러붙음과 갈라짐] 몇 개월 전부터 Harrison 필름 교환 주머니의 바깥 은색 천 표면이 끈적거리고(손에 잘 들러붙고) 가늘게 갈라지기 시작했다. 또한, 은색 껍질이 벗겨져 보기 흉한 검은 얼룩들이 생겼다. google로 검색해 보니까 새로 개선한 제품을 내놓기 전의 구제품에 생기는 문제라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제조사인 Camera Essentials에서는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이 손상된다고 안내하고.

note: 필름 교체 주머니나 텐트를 깨끗이 씻으려면 스펀지에 물이나 물에 섞은 식기 세척체를 묻혀 닦거나 양동이에 담그라고. 그런 다음, 완전히 건조해야 하고. 그리고 필름 교체 텐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통풍이 잘되게 쫙 펴서 상자(cardboard box)에 -그 안에 실리카겔을 넣고- 보관하고, 사용할 때만 전용 주머니에 넣으라고 한다.

Harrison 필름 교체 텐트. 3가지 크기가 있다.

어쨌든, 밖에서 4×5 필름을 교체할 때는 필름 교체 주머니가 필요해서 다시 사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주머니형은 양손을 넣을 때 혼자서 하기가 불편하다.(나는 항상 아내가 도와준다.) 이제는 Harrison 필름 교체 텐트가 필요하다.

p.s. 내게는 급한 문제라서 방금까지 google로 Harrison 필름 교환 텐트에 관한 많은 글을 찾아 읽었다. Harrison 필름 교환 텐트는 LF 사진가들이라면 모두 최고로 꼽지만, 열에 약한 재질이라서 더운 여름에 접어서 보관하면 끈적대서 들러붙고, 이를 펴는 과정에서 갈라짐이 생기는 것 같다. 제조사인 Camera Essentials도 이 문제를 알고 있단다. 그리고 헌것은 회사로 보내고 추가 비용을 내면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고.

Harrison보다 좋다는 게 Visual Departures 제품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 회사가 없어진 것 같다.(나도 예전에 눈여겨보았던 제품이다.) 유일한 판매처인 B&H에 4×5용이 있긴 하지만(8×10용은 단종됐다.), 백오더를 해야 한다.

p.s.2. B&H에 2011년 6월 2일에 게재된 Harrison 필름 교체 텐트 사용 소감 중에 이 글이 있다. google로 찾은 글 대부분이 마찬가지. 나도 이렇게 직접 경험했다.

Warning the tent turns sticky and welds itself together after 6 months. My tent is totally usless and unusable now and the manufacturer refuses to replace it, but would like it returned for tests. They say this is not an isolated case but very common. The only thing they said they would do is sell me a new one. Very bad after sales service and bad product.

2016.7.18: [필름 교체 주머니] 집에서는 Harrison의 Jumbo 필름 교체 텐트홀더 3개에 필름을 끼워가는데, 카메라 안에 필름이나 인화지를 한 번에 1장씩 끼우는 Ilford 4×5 Obscura 핀홀 카메라로 야외에서 2장 이상 촬영할 때 사용하려고, B&H에서 Dot Line의 27 x 30″ Changing Bag($35.95)과 Paterson의 27.5 x 27.5″ Changing Bag($24.95)을 구매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필름 교체 주머니를 살 수 있지만, 생소한 업체가 만든 것들이라서 빛 누출이나 품질이 염려됐다.(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한 곳에 모인 구매자 평가를 찾을 수 없었다.)

Dot Line 27 x 30″ Changing Bag: 필름/홀더/현상 탱크를 넣는 아랫부분은 지퍼로 열고 닫는 입구가 2개 있다. 이 아랫부분의 바깥 지퍼 입구 안에 두 번째 지퍼 입구가 있다. 주머니 양쪽에 있는 팔을 넣는 입구(가장자리에 고무줄이 둘러진)는 하나뿐이고, 입구 안에 빛 차단 강화용 두 번째 입구는 없다. 재질은 매끄럽고 얇고 가벼운 방수천과 비슷하다.

Paterson 27.5 x 27.5″ Changing Bag: 필름과 홀더를 넣는 아랫부분은 지퍼 입구가(이 입구를 열고 닫는 지퍼는 2개다) 하나뿐이지만, 지퍼 입구를 가리는 덮개가 있고 접착천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주머니 양쪽에 있는 팔을 넣는 입구 안에 두 번째 입구가 있다. 바깥쪽 천은 매끄러운 방수천과 비슷하고, 안쪽은 표면이 조금 오돌토돌하고 면 재질처럼 보인다. Dot Line보다 훨씬 두껍고 무거우며 푹신하기까지 하다.

2018.2.13: [필름 교체 주머니 - Paterson 27.5 x 27.5" Changing Bag] 바로 위에 소개한 두 필름 교체 주머니를 –다른 사진 용품을 사느라– 몇 달 전 처분했었는데, 오늘 다시 B&H에서 주문했다. 아무래도 Ilford 4×5 Obscura 핀홀 카메라용으로 하나는 있어야 하기에. $29.95.

Harrison의 Jumbo 필름 교체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