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뷰 카메라 - 초점 맞추기' Category

Silvestri 12x Critical Focus Loupe

2014.7.1: 이 루페는 스크린에 닿는 부분이 사각형(바깥쪽은 14mm, 안쪽은 12mm)이라서 스크린 가장자리에서도 초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벨로모 20배 배율 루페처럼 전체상 확인 또는 장면 구성용은 아니다. 렌즈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금속 재질.

2014.7.9: 디옵터 조절 링이 좀 쉽게 움직인다. 그래서 몸체와 디옵터 조절 링 사이에 고무링(O-링)을 끼웠다.

Maxwell Precision Optics의 HI-LUX Extra Brilliant Matte 4.7 초점 스크린의 이미지를 BelOMO 20배 Quadruplet 루페로 봤을 때. 루페 위에 iPhone 5를 대고 촬영했다. 100% 크기. 실제 루페 속 이미지보다 덜 뚜렷하다. 건너편 아파트의 에어컨 실외기. Chamonix 045N-2 뷰 카메라, Sinar Sinaron-S 5.6/150mm MC 렌즈.

Silvestri 12배 치밀 초점 루페로 봤을 때. 100% 크기. 실제 루페 속 이미지보다 덜 뚜렷하다.

2014.8.22: [벨로모 20배 배율 루페와 비교] 벨로모 20배 배율 루페는 실베스트리 12배 치밀 초점 루페보다 월등한 세부를 보여준다.(실제 루페 속 이미지는 더 뚜렷하다.) 그리고 초점을 훨씬 명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14.10.9: Maxwell Precision Optics의 HI-LUX Extra Brilliant Matte 4.7 초점 스크린의 이미지를 Silvestri 8배 루페로 봤을 때. 루페 위에 iPhone 5를 대고 촬영했다. 100% 크기. 실제 루페 속 이미지보다 덜 뚜렷하다. 약 1.1km 건너편 다리. Chamonix 045N-2 뷰 카메라, Schneider Apo-Tele-Xenar 5.6/400mm Compact MRC 렌즈.

Silvestri 12배 치밀 초점 루페로 봤을 때. 100% 크기. 실제 루페 속 이미지보다 덜 뚜렷하다.

2017.7.26: [새 루페들로 교체] 요즘 통 촬영을 못 갔다. 자주 비가 왔고, 다른 날 날씨도 대체로 좋지 않기도 했지만, 뭔가 나른해진 탓인지. 새 기분으로 촬영하려고, Silvestri 8배 루페와 12배 치밀 초점 루페를 예비용으로 사놓은 새 루페로 바꿨다. 이 새 루페들과 벨로모 20배 루페를 Kinesis 파우치에 함께 넣었다.

2018.5.22: 여전히 Silvestri 8배와 12배 루페를 함께 목에 걸고 번갈아 사용해서 초점을 맞춘다. BelOMO 루페는 디옵터 조절이 안되고 –아주 작아서– 눈을 대는 게 불편해서 언제부터인가 사용하지 않게 됐다. 8배로 초점 상태를 판단하기 모호할 때 12배로 명확한 확인과 점검을 할 수 있다.

Silvestri 8배 루페
벨로모 20배 배율 루페/확대경

Silvestri 8배 루페

2013.11.2: [Silvestri 8배 루페] 그라운드글라스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사진가들이라면 누구나 좋은 루페를 욕심낸다. 나 또한 라이카 Universal 5x 루페(금속)를 시작으로 Silvestri 6배 틸팅 루페(금속), Horseman 6배 롱 루페(금속), Wista 7배 롱 루페(금속), Schneider 6x 루페(현재 은색 제품의 바로 전 제품. 이 루페도 신형도 플라스틱이다.), Silvestri 4배 루페(금속), 그리고 현재는 Silvestri 8배 루페(금속)를 사용하고 있다.

루페에 표시된 배율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Horseman 6배 롱 루페는 Silvestri 4배 루페보다 실제 배율이 낮다. 시야(Field of View. 루페 밑단의 구경)가 넓으면 한 번에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지만, 중앙부만 선명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드러지게 흐릿한 루페도 있다. 배율이 높을수록 그렇다. 시야/구경이 넓으면 그라운드글라스 모서리 부분을 보기가 어렵다. 시야/구경이 좁은 고배율 루페를 하나 더 사용하는 게 좋다. 치밀한 초점 확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한 루페 중 만듦새, 모양새, 광학 성능이 가장 훌륭한 건 Silvestri 4배 루페와 8배 루페다.(광학 성능만큼은 구형 Schneider 6x 루페도 훌륭하다. 신형도 마찬가지다. 다만 둘 다 몸체가 플라스틱이다.) 이 은회색(검정이 아니다.) 루페는 완전 금속 재질이고(디옵터 조절 부분에 넓은 고무 링이 둘려 있다.) 정교하고 아름답다. 8배 루페는 그라운드글라스(Maxwell의 HI-LUX Brilliant Matte 4.7 focus screen)의 표면 무늬를 강조하지 않으면서, 6배보다 더 치밀하게 초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시야/구경이 45mm라서 한 번에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다.

p.s. 어느 외국 사용자의 말에 따르면, Silvestri 10배 루페(시야/구경 35mm)는 주변부 왜곡이 심하다고 한다. B&H Photo Video에 게재된 사용기를 보면 Schneider 10배 루페(신형)도 마찬가지인 듯. Silvestri 8배 루페도 주변부에 핀쿠션(실타래형) 왜곡이 있지만, 나는 문제라고 느끼지 않는다.

2018.4.30: [Silvestri 8배 루페의 또 다른 용도] 촬영 때 Silvestri 8배 루페와 12배 치밀 루페를 가져가는데, 아이폰 X이 올려져 있는 Arca-Swiss C1 Cube 헤드로 x축과 y출 기울기를 조절하는 동안, 8배 루페를 아이폰 화면에 대고 수평 상태, 암부, 초점 등을 확인하곤 한다.

Silvestri 12x Critical Focus Loupe
벨로모 20배 배율 루페/확대경

암천

2011.10.1: [Ebony 60 × 60" All-Weather Focusing Dark Cloth]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던 이번 여름, 가는 비에서 폭우까지 촬영 중 자주 비를 맞았고, 비에 흠뻑 젖어 오는 날도 여러 번 있었다. 특히, 여름에는 비에 젖더라도 얼마간 기다리면 날씨가 개어 –대개 짧은 순간이지만– 완전히 다른 팔레트로 세상을 색칠하는 빛이 찾아올 때가 잦다. 그리고 그런 순간을 담으려면 미리 무브먼트와 초점 맞추기를 해놓아야 한다. 또는, 맞춘 상태에서 계속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가는 비 정도는) 동안에도 스크린 속의 세상을 계속 보려면, 렌즈 앞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으면서 렌즈와 카메라를 덮는 방수 천이 필요하다.

Ebony의 60 × 60인치 크기 전천후 암천(Ebony 60 x 60″ All-Weather Focusing Dark Cloth)과 Ebony의 Lens shade clip과 Lens shade로 비속에서도 촬영할 수 있게 고안됐다. 또한, 촬영자까지 덮을 수 있을 만큼 크다. 이 암천에는 서로 경첩으로 연결된 3개의 딱딱한 금속판(2개는 12㎝ x 16㎝, 가운데 1개는 12㎝ x 19㎝)이 부착돼 있다. 렌즈와 카메라 위에 ┏┓자로 접은 이 금속판을 올린 다음, Ebony Lens shade clip(카메라 액세서리-슈나 프런트 스탠더드 윗면에 고정하고)으로 가운데 금속판을 잡으면, 렌즈 앞을 가리지 않으면서 렌즈와 카메라를 덮는다. 비나 눈을 막는 용도뿐만 아니라, 암천으로 사용하는 동안에는 렌즈 후드 역할까지 한다.

Ebony 60 x 60인치 크기 전천후 암천은 매끄럽고 질기고 촉감 좋은 고무를 입힌 흰 실크로 만들었다. 속 천은 검정이다. 흰 겉 천에는 아주 커다란 EBONY 로고가 장식돼 있고, 검은 속 천 가장자리를 따라 우표 크기만한 접착천들이 부착돼 있어서, 바람이 불어도 암천이 휘날리지 않게 또한 렌즈와 카메라를 잘 감싸도록 서로 붙여 놓을 수 있다. 그리고 전용 보관 주머니가 함께 있다. 그런데 큰 천과 3개의 금속판(이 금속판 중 가운데 금속판을 제외한 양쪽 금속판은 저마다 암천에 있는 속주머니에 넣어져 있고, 속주머니에서 빼낼 수도 있다.)으로 이루어져서, 그냥 아무렇게나 접어서 보관할 수가 없다.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때 신경을 좀 써야 한다.

암천 가장자리에 접착천이 둘러져 있어서 카메라에 잘 고정할 수 있다. 카메라 뒤에서 해가 아주 밝게 빛나고 있을 때는 암천을 쓰기도 한다.

2011.5.11: 주위의 이목을 끄는 게 부담스러워 암천을 자주 쓰지는 않는다. 그리고 배낭을 펼쳐 놓은 채 여러 가지 기기와 액세서리를 꺼내고 넣고 하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암천 속 세계에 있으면 좀 불안(?)하다. 이 암천과 빨간 4×5 필름 홀더 보관철은 Gnass Gear 제품이다.

2011.10.11: [Ebony 60 x 60" All-Weather Focusing Dark Cloth-2] 암천에서 금속판을 빼내면(금속판이 넣어진 채로 사용하면 카메라에 두르기가 불편해서) 그저 암천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비 오지 않는 날에는 예전처럼 내가 아끼는 Gnass Gear의 4×5 Focusing Cloth를 사용하려고 한다.(Gnass Gear는 몇 년 전부터 제품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판매를 중단하기 전에 모든 제품을 구매해 두었다. 그만큼 나는 Gnass Gear의 열광적 팬이다. 내 Lightware BP1420B Deluxe 배낭에는 Gnass Gear의 4×5 Multiple Lens Case standard, 4×5 Multiple Lens Case short, Rapid Load File 3-pouch 2개, 4×5 Film Holder File 10-pouch가 항상 있다.) 이 암천이 사용하기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2016.1.15: [반치마를 암천으로] Linhof 45 Focus/Metering Bellows 같은 걸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우연히 아내의 회청색 반치마가 눈에 들어왔다. 허리 부분의 반은 주름이 잡혀 있어서 샤모니의 리어 스탠더드에 맞게 잘 늘어날 것 같았다. 곧바로 샤모니에 끼워서 시험해 보았는데, BTZS Focus Hood와 다를 바 없었다.

2016.3.12: [5x7 BTZS Focus Hood] 예전에 사놓고 자주 사용하지 않았지만, 비가 올지 모르거나 바람이 불 때, 배낭 무게를 줄여야 할 때는 Gnass Gear의 4×5 Focusing Cloth 대신 가져간다.(5×7 BTZS Focus Hood는 190g, Gnass Gear의 4×5 Focusing Cloth는 431g)

흰 겉면은 고무 질감의 합성 천이고(그래서 비를 맞아도 젖지 않는다. 또한, 비가 올 때는 카메라 전체를 감싸는 비막음 덮개로 사용할 수 있다), 검정 안쪽 면은 나일론이다. 카메라 백에 끼우는 부분은 고무줄로 신축성 있게 만들어서 찍찍이 없이 고정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랫부분은 주름에서부터 머리를 넣는 부분까지 길게 찍찍이가 붙어 있어서 벌리는 너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나는 한 단계 더 큰 크기가 나을 것이라는 외국 사진가들의 사용 소감을 읽고 5×7 크기를 구매했다. 다행히 샤모니에는 헐렁하지도 빡빡하지도 않게 잘 맞았고, 힘을 덜 주면서 끼우고 뺄 수 있다. 다만, 전체 장면을 확인할 때는 –노안이 와서 머리를 후드 안에 넣고 나서 그라운드글라스에서 좀 떨어져서 봐야 한다– 그라운드글라스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봐야 하는 데 5×7 후드도 내게는 조금 짧다. 하지만 뭐 괜찮다. 가격은 $64.95. p.s. 뷰 카메라 사진가들에게 우선으로 추천한다.

2016.8.14: [5x7 BTZS Focus Hood와 여름 무더위] 나는 미리 와서 아이폰으로 장면을 스케치하고, 집에 와서 점검한 다음, 촬영지에서 그대로 찍는다. 그래서 암천을 오랫동안 쓰지 않는다. 어쨌든, 여름 무더위에 BTZS Focus Hood를 쓰고 초점을 확인하고 맞추는 동안 더 덮거나 답답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2017.8.18: [암천에도 패션이 있다 - Wanderer Photo Gear의 Dark Cloth] 약 91cm x 122cm 크기의 4×5와 8×10용 암천. 암천에 Snap Closures를 추가하면 $4, 한국 운송료는 $25. 나는 Rivets 무늬를 골랐다.

[+]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이틀 전 촬영 때. ZEISS Mutar 0.6x Asph T* 광각 렌즈.

2017.8.27: [Wanderer Photo Gear의 Dark Cloth - 모포인가 암천인가] 이틀 전 도착한 암천을 바로 그날 오후 촬영 때 시험했다. 집에서 포장 상자에서 꺼내면서 큰 부피와 무게에 놀랐다. 차 없이 대중교통과 도보로 촬영지를 오가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였다. 그래도 한 번 사용이나 해보자고 가져갔는데, 머리에 이는 느낌이 들었다. 색상과 무늬가 예쁘고, 만듦새와 품질도 아주 좋지만, 종전처럼 Gnass Gear나 BTZS 암천을 가지고 다니련다. p.s. 그래도 배낭이 가벼운 날에는 종종 가지고 가겠다. 또한, 몹시 추운 겨울에는 때를 기다리는 동안 몸을 더 따뜻하게 할 수 있을 듯.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