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뷰 카메라 - 노출' Category

초시계

iPhone의 시계 앱에 있는 스톱워치와 타이머 기능.

2010.9.14: [야간 촬영 때 노출 시간 재기] 이틀 전 밤 서울에서 내려온 젊은 친구들과 동네를 돌며 촬영을 했다. 노출 시간이 길어 시계를 봐야 했는데, 손목시계 대신 iPhone 3GS에 있는 시계 앱을 실행해서 스톱워치 기능으로 훨씬 편안하게 시간을 쟀다. 사진 도구로써 스마트폰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한 것 같다.

2014.12.5: 장노출 때 사용하는 초시계 중 하나.

2017.1.26: [Apple iPhone 3GS 32GB (White)] 아내가 방 정리를 하다가 발견하고 내게 건넸다. 새것처럼 깨끗한 상태로 보관돼 있었다. 배터리 충전도 잘 됐고,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꾸자 대기 중 배터리 소모도 최소화됐다. 따로 초시계가 있지만, 어두워지면 눈금이 잘 보이지 않고(조금 노안이 와서), 아이폰 6s Plus는 촬영지에서 비디오용으로 사용하기에 핀홀 카메라로 찍을 때 따로 초시계가 필요했다.

2017.9.27: [Apple iPhone 3GS 배터리 소모 줄이기]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꾸면, 오디오 동기화를 위해 Slate 앱으로 소리내기, 스톱워치, 방금 샤모니로 찍은 장면을 카메라 앱으로 기록, 음성 메모까지 3회(즉, 3일) 촬영 정도는 버틴다. 그래도 조만간 iFixit의 iPhone 3GS Replacement Battery를 구매할 계획이다. p.s. 놀랍게도(?) 3GS(iOS 6.1.6)의 메모 앱이 iOS 11의 메모 앱과 동기화된다. 그래서 비디오를 찍을 때 슬쩍슬쩍 확인할 주요 내레이션 내용을 기록해 두고 있다.

2017.11.27: [PRONTOR mechanical long exposure timer] 2, 3, 4, 6, 8, 10, 12, 14, 16, 18, 20, 22, 24, 26, 28, 30, 32초 동안 셔터를 열어놓는 기계식 셔터 타이머. 오래전부터 구매하고 싶었지만 상태가 좋은 건 가격이 비싸서 엄두를 못 냈다. 그런데 얼마 전 eBay에 신품 같은 상태의 제품이 운송료를 포함해 몇만 원에 나와서 놀라면서도 놓칠세라 바로 구매했다. 함께 제공되는 연장 케이블로 렌즈의 셔터 릴리이즈 구멍에 연결해야 진동이 생기지 않는다.

2017.12.13: 오늘 도착했다. 십수 년 또는 그 이상 오래된 제품인 것 같은데, 전 시간 구간이 정확하게 작동해서 감탄했다. 일반 케이블 릴리이즈처럼 PRONTOR mechanical long exposure timer의 셔터 릴리이즈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수동 Bulb mode로 렌즈 셔터를 필요한 시간 동안 계속 열어놓을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노출할 때 잠금 레버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고 나서 셔터 릴리이즈 버튼을 누르면 노출을 완료할 때가지 계속 셔터 릴리이즈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고, 정한 시간이 되면 잠금 레버를 원위치로 돌려서 셔터 릴리이즈 버튼을 해제하면 된다.

나는 렌즈마다 Linhof의 T-Lock 있는 Heavy Duty Cable Release를 꼽고 렌즈 앞 경통에 칭칭 감은 채로 렌즈 보관함에 넣어서 가져가는데, 간편한 장노출용으로 PRONTOR 연장 케이블과 PRONTOR timer를 끼우려면 렌즈에서 Heavy Duty Cable Release를 빼내야 한다. 이점은 내게 번거롭다.

펜탁스 Spotmeter V 노출계

2014.10.14: 오랫동안 Pentax Digital Spotmeter 노출계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캘브레이션을 하지 않았다. 측정 정확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한 적은 없지만, 1~2년마다 한 번씩 재-캘리브레이션해야 하는 기기라서 작년부터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작년 말 예전에 Zone VI Studios에서 15년간 일하면서 Pentax와 Soligor 노출계를 캘리브레이션하기도 했던 분에게 메일을 보내 비용과 기간을 문의하기도 했다. 비용은 $87(반송 운송료 $42~$52 제외), 기간은 3~5일.

새것 같은 Pentax Spotmeter V 노출계. Pentax Digital Spotmeter 노출계보다 훨씬 크고 무겁다. (이미지 게재는 판매자의 동의를 구했다. 그리고 포토샵에서 컬러 교정을 했다.)

Pentax Spotmeter V 노출계의 아날로그 파인더.

하지만 이 기간에 사용할 대체 노출계가 없어서 지금까지 미룰 수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지난주 eBay에서 Pentax Spotmeter V를 샀다. 이 Pentax Spotmeter V가 도착하면, 먼저 Pentax Digital Spotmeter를 보내서 캘리브레이션하고, 그다음 Pentax Spotmeter V도 보내려고 한다.

배터리 점검 버튼을 눌렀을 때 바늘이 11.5~14.5 범위에 있지 않으면 새 배터리로 교체해야 한다. 노출 측정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바늘은 이 검정원 안에 멈춰있다. Zero 조정 : 바늘이 검정원 안에 멈춰있지 않으면 건전지 잔량 확인 버튼 위에 있는 나사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려 검정원 안에 오게 한다. 어두운 부분을 측정할 때 눈금이 잘 보이지 않으면, 손잡이 옆면에 있는 눈금 불빛 버튼을 눌러 이 부분을 붉은빛으로 밝힐 수 있다.

2015.5.1: 이제서야 얘기하는데, Pentax Digital Spotmeter 노출계는 보내지 않았다. 보통의 펜탁스 스폿미터가 아니라, 더는 구할 수 없는 Zone VI modified 부품이 있는 스폿미터(Zone VI Studios에서 개량한 펜탁스 스폿미터)만 캘리브레이션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작년 가을부터는 Pentax Digital Spotmeter 대신 Spotmeter V를 가지고 나간다.(Digital Spotmeter가 최대 1/3 스톱 밝다.) 지난 6개월 간 Spotmeter V의 노출은 틀림없었다.

2015.5.1: 배터리 점검 버튼을 눌렀을 때 바늘 위치.

2015.6.20: [후드] 빛 측정에 영향을 주는 렌즈 플레어를 줄이고 렌즈 앞부분을 보호하려고 Pentax Digital Spotmeter(최근에 처분했다.)처럼 후드를 달아서 사용하고 있다. 먼저 테두리가 은색인 B+W 46mm Digital-Pro UV Haze SC 010 필터를 끼우고, Heliopan 46-52mm 황동 Step-Up Ring(#212)과 B+W 52mm Screw-In Metal Telephoto Lens Hood(#960)를 차례로 끼웠다. 덕분에 노출계가 좀 커졌다.

2016.6.11: [1년 8개월] eBay에서 약 $320(한국 운송료 포함)에 구매한 Pentax Spotmeter V를 사용한 지 1년 8개월이 됐다. 아직 배터리는 새로 교체하지 않았다. 노출도 여전히 정확하다. 지금도 새것 같아서 늘 아끼면서 다룬다.

2016.11.18: 오늘 만든 펜탁스 Spotmeter V 노출계용 Zone 스케일 스티커. Light Impressions의 Tyvek 테이프에 프린팅하고, 컴퍼스형 원형 커터로 잘라서 붙였다.
Really Right Stuff의 B2-FABN-Micro 클램프.

가운데 구멍은 업계 표준의 푸시-버튼 QD 마운트. 여기에 Really Right Stuff의 QR Strap Swivel을 끼울 수도 있다.

Really Right Stuff의 QR Strap Swivel.

2016.11.27: [퀵-릴리이즈 플레이트 달기] 촬영 중에는 펜탁스 Spotmeter V 노출계와 함께 루페 두어 개를 걸다 보니 걸리적거릴 때가 있다. 그래서 노출계를 간편에게 내려놓을 수 있게, 노출계 밑부분에 있는 1/4-20 삼각대 구멍에 Arca-Swiss의 Square Quick-Release Plate(가로세로 38mm 크기. 플레이트 윗면에 고무 패드가 덧대져 있다)를 고정하고(다행히 플레이트를 고정해도 배터리 덮개를 여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목 끈을 끼운 B2-FABN-Micro 클램프를 연결했다.

2017.1.6: [퀵-릴리이즈 플레이트 달기 - 2] 오늘 촬영 때, 목 끈을 풀지 않고도 노출계를 배낭이나 깔개 위에 바로 내려놓을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내가 생각해도 멋진 아이디어.

Light Impressions의 Tyvek 테이프.

2017.11.26: [Light Impressions의 Tyvek 테이프] 여러 가지 흑백 필름의 ISO 수치와 흑백 필터 배수를 엡손 L800으로 프린팅해서 노출계에 붙이는 데 사용한다. 테이프를 떼어내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

Calumet exposure calculator

2016.3.11: 오래 전에 calumetphoto.com에서 사놓고는 매크로 촬영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보관만 했다. 사각형 조각을 피사체 위에 놓고, 벨로즈를 늘려 초점을 맞춘 다음, 그라운드글라스 위에 자를 대고 위 사진처럼 길이에 맞는 추가 노출 보정 값을 읽는다.

2016.12.2: 올해 eBay에 완전 새 제품(누렇게 변색 안 된)이 나왔길래 바로 구매했다. 운송료 제외 $18.60. 이런 건 예비용으로 더 구매하는 게 좋다.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촬영 기록 수첩)

2009.4.13: 4×5를 사용한 지 7년이 된 것 같은데, 마음에 드는 사진을 지금껏 한 장도 찍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똑딱이 RAW 디카인 Ricoh GR Digital이나 Caplio GX100이 사진을 만들어냈다. 원인이 무엇일까(내 사진 재능은 논외로 하고..) 고민하던 중,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를 만들어 촬영에 이용하는 외국 대형포맷 사진가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됐고(Ansel Adams를 포함해), 그들이 여러 경험을 통해 직접 만든 기록지를 살펴보면서, 내 촬영 방법부터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게 됐다. 나는 늘 더 많이 찍고 싶은 욕심에 장면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나 분석 없이 대강 해 왔던 것..

그들에게서 요령을 얻어 어제와 오늘 iWorks ‘09의 Pages(워드프로세서 겸 페이지 레이아웃 프로그램)로 만든 이 기록지는, 촬영하는 장면과 이 장면의 주요 피사체들을 EV 수치를 함께 표기하면서 -적당히- 그리고(스케치), 다시 그 밑에 있는 표에 주요 피사체들의 EV 범위를 기록해서 최초의 노출 값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계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함께 사용된 필터들의 EV 합계, 상반칙불궤 보정, 무브먼트, 촬영 메모 등등, 촬영을 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기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은 더 걸릴 테지만 빨리 촬영하나 늦게 촬영하나 지금껏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지도 못했으니 한 장을 촬영하더라도 꼼꼼하고 차분하게 하려고 한다. 다행이랄까(?) 대형포맷 촬영은 밥상을 차리는 수준이라서. 아무튼, 내가 만난 장면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분석하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촬영 기록이자 일기 역할도 하므로, 집에 돌아오면 살펴보면서 연구하거나 다음 계획을 짜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이 기록지는 A4 크기에서 양 옆을 조금 줄인 크기이며, 반으로 접을 수 있게 만들었다. 장면 스케치 공간에는 린호프 Techno Rollex Roll film 6×12 Back용의 6×12 프레임이 함께 그려져 있다. 촬영갈 때마다 TX800FW로 10 ~ 20장씩 인쇄해서 반으로 접은 다음, 표 작가가 선물해 준 수제 가죽 덮개에 넣어서 휴대하려고 한다. 이 글을 적으면서 주위에 있는 Hasselblad Flextight X1 스캐너를 힐끔거렸다. 이번에야말로 시작이라고 다짐해 본다.

2009.4.20: 어제 Venti Americano님(대형포맷 사진 촬영을 즐기는)과 iChat 화상 채팅을 하던 중, 촬영 기록을 휴대용 디지털 레코더로 할 계획이라는 얘기를 듣고, 내게도 작년에 인터뷰와 Podcasting용으로 산 M-AUDIO MicroTrack II 휴대용 디지털 레코더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촬영 장면 스케치와 노출 정보 기록은 이번에 만든 기록지에 적고, 날씨, 상황, 소리, 생각 등등 촬영 중의 상황을 이 MicroTrack II로 녹음해 두려고 한다. 그러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009.4.28: 이것은 몇 년 전에 사두었던 ZONE VI Studio에서 만든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이다.

[+]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접이식 후드. 슬라이딩 버튼을 아래로 밀면 용수철 장치가 안쪽에 납작하게 접어져 있는 후드를 펼친다.

[+]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한국제지 하이퍼CC프로 100g/㎡짜리 용지에 프린팅한 13cm x 9cm 크기의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2010.4.14: [암막 집개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Linhof Master Technika classic의 접이식 후드에는 4×5 시트 필름 홀더나 롤 필름 백 홀더의 암막(dark slide)을 끼워 놓을 수 있는 암막용 집게가 있다. 그리고 이 후드 자체가 종이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이 후드에 끼워 놓았다가 촬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록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촬영과 노출 정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을까.

2010.12.7: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Bento for iPad] 애플 iPad를 카메라 배낭에 함께 넣으려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동안 종이에 작성해 온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를 대신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또한, 빛과 상황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때도.

요즘 iPad용 Bento로 만들고 있는,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iPad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어서 장면을 촬영할 수 없지만, iPhone 4로 촬영하고 이 사진을 Mover+ 같은 앱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다. 또는, DraftInkiness 같은 앱으로 스케치하는 방법도 있다.

2010.12.21: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Bento for iPhone] iPad를 가져갈 수 없는 추운 겨울이나 눈, 비가 오는 날에는 Bento for iPhone으로 기록할 수 있다. 물론, 작성한 내용은 iPad와 맥용 Bento와 동기화된다.

p.s. iPhone 앱 중에 Photo Tools Pro가 있다.

2011.3.18: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Bento 4] 며칠 전 Bento 4가 나왔다. 그리고 내가 만든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를 한층 흥미롭고 알차게 만들 Location 필드가 새로 추가됐다.

이제 맥을 포함해 iPhone과 iPad에서 GPS 위치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데, Bento에서 새 레코드를 만들 때 자동으로 GPS 위치 정보를 기록하게 할 수도, 수동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

2011.3.28: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첫 사용] 어제 촬영에서야 Bento로 만든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를 처음 사용했다.

그동안 종이에 프린팅해서 사용하던 기록지에 익숙해진 탓인지 사용하기 전에는 시간이 걸려서 -곧 해야 할- 촬영이 지체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직접 해보니 1~2분 만에 작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없을 때는 촬영 기록을 음성 메모로 녹음해 내놓았다가 집에 와서 작성하면 되고.

맥과 iPad용 Bento로 만든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사진, 지도, 음성 메모를 첨부할 수 있다. 1세대 iPad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iPhone 4로 장면을 찍고 나서 유니버셜 앱인 Pic Transfer를 iPhone과 iPad에서 실행한 다음 iPad로 전송했다. Pic Transfer는 사진 이미지의 Metadata를 없애지 않는다.


음성 메모를 녹음할 수 있다.

2011.3.30: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Draft for iPad] Bento로 만든,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에 넣는 장면 이미지는 iPhone 4로 촬영한 것일 수도, 아래 그림처럼 Draft for iPad로 즉석에서 그린 그림일 수도 있다.

Draft for iPad.


2011.4.1: 오늘의 스케치.


2011.4.3: 오늘의 스케치.

2011.6.14: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iPhone 4 활용] 그라프메틱 홀더 3개를 낱장 필름 홀더 10개로 바꿔서 가지고 다니는 있다고(최근에는 Grafmatic 4×5 필름 홀더 2개에 각각 다른 필름을 넣어 낱장 홀더와 함께 가지고 다니고 있다. 그래서 4×5 필름 32장이다.) 말했다. 하지만, 낱장 홀더는 필름 가장자리에 번호를 새기지(Imprint) 않으므로, -촬영하고 나서 iPad에 촬영과 노출 정보를 기록하는 내게는- 현상한 필름이 어떤 사진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촬영하자마자 그 장면을 아이폰으로 찍어 사진 구분(빛 방향과 세기, 구름 형태와 위치, 하늘 빛깔과 음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촬영하자마자 촬영과 노출 정보, 생각을 기록하고 현상한 필름과 대조함으로써, 장면과 대상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노출 결정도 조금씩 정확하게 다듬어지고 있다.

2012.1.5: iPad와 맥용 Bento로 만든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2012년 판.

2013.10.20: [다시 4x5 뷰 카메라로] 10개월 만에 DSLR을 처분하고, 어제부터 다시 4×5 뷰 카메라로 촬영 시작. 오늘은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해가 떠서 그림자가 생기면 안 되는 장면이라서– 서둘러 Ries H100 나무 삼각대를 펴고, 그 위에 카메라와 렌즈를 설치하자마자 프런트 틸트와 라이즈 무브먼트를 해서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곧 그림자가 생겼다. 10~15분 만에 촬영을 마쳤고, 오늘 촬영은 단 한 장으로 끝. 뷰 카메라로 촬영하면 이런 건 일상적이다.

2013.11.24: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 2013 가을판] 작년까지는 iPad용 Bento 앱으로 만든 수첩에 기록해 왔는데, 올 가을부터는 종이에 직접 쓰고 그리고 있다.

대형포맷용 촬영과 노출 정보 기록지 “2013 가을판”. 현장 경험에 따라 디자인을 조금씩 고쳐 실용성을 높이려고, 한꺼번에 여러 장 프린팅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1~2장씩만 프린팅한다. 엡손 L800으로 A4 복사지에 프린팅했다. 표 작가가 선물해 준 수제 가죽 덮개에 넣어서 휴대한다.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디자인. 실제로는 연필로 쓰고 그린다.

2015.2.6: [Bull & Stash notebook] 기름에 담근 두꺼운 가죽 덮개, 간편하게 속지를 교체할 수 있는 견고한 금속 시카고 나사(Chicago screws)를 내세운 수첩. 교체용 속지는 곧 판매할 예정. 일상생활과 촬영지에서 사용하려고 8.25″ x 5″ 크기 The Reporter와 5″ x 3.5″ 크기 Travel Reporter를 주문했다. 한국 운송료는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