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사진 기기 - 가방' Category

내 삼각대 가방

2011.2.11: [Gitzo GC5100 삼각대 가방] Gitzo의 GC 시리즈 삼각대 가방의 패딩은 아주 두툼하고 알맞게 딱딱해서 사실상 어떤 상황에서도 삼각대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다. 그리고 커다란 지퍼가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그 아래에 두꺼운 천을 대서 지퍼 이동을 수월하게 했다. 또한, 어깨끈은 붙박이가 아니라 떼어낼 수 있고(삼각대 가방은 대개 어깨끈이 붙박이다.), 어깨끈은 넓고 튼튼하다. 이 가방은 정말 견고하고 실용적이며, 단정하다. 하지만, 가방 안쪽에 지퍼 달린 작은 주머니가 있는데, 딱딱한 쇠 지퍼를 가리는 보호 덮개가 없어서 가방 안에서 삼각대 다리와 부딪힐 수 있다. 그러면 보기 흉한 흠집이 잔뜩 생길 것이다.

Gitzo GC5100 삼각대 가방. 2017.11.15: 삼각대를 배낭에 메고 다니게 되고부터 사용을 안해서 처분했다.

그래서 나는 아내에게 부탁해 거의 GC5100 삼각대 가방 크기만 한 보호 덮개(안에 솜을 넣은)를 만들었다. 그리고 접착천을 여러 곳에 붙여 삼각대를 감쌀 수 있게 했다.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 덧붙여서, 삼각대 가방은 약간 큰 것을 고르는 게 삼각대를 꺼내고 넣기가 수월하다.

2011.2.16: [Lightware의 Tripod Sling C6099] Gitzo GC5100 삼각대 가방은 들고 다니기에는 편하지만, 가방이 크고 딱딱한 편이라서 어깨에 메고 다니기는 불편하다. Lightware Tripod Sling C6099는 패딩 처리가 된, 주머니에 가까운 가방이다.(이 주머니 가방은 BP1420B Deluxe 배낭 옆면에 부착할 수 있다.) 손잡이는 없고, 어깨끈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다. 그리고 가볍다. 크기는 100cm(길이) × 27.5cm(너비) × 27.5cm(깊이). 삼각대 크기가 작으면 입구 부분을 접으면 된다. 나는 Lightware Ugly Cover를 들고 나갈 때는 Tripod Sling을, BP1420B Deluxe 배낭을 멜 때는 GC5100을 들고 가려고 한다.

하네스 장치(별매품)를 연결해서 배낭처럼 메고 다닐 수도 있다.

2011.12.31: 예전에 사용하던 Gitzo GC5100 삼각대 가방은 부피가 무거워서(그리고 손잡이에 달린, 패드로 된 운반 손잡이를 손에 쥐는 게 불편해서), 몇 년 전에 외국 주문으로 구매했던 것을 다시 사용하고 있다. 아주 가볍고 질기지만 패딩이 없어서, 아내에게 부탁해서 80㎝ × 50㎝ 크기의 두툼한 덮개를 만들었고, 이 덮개 바깥에 접착 천 여러 개를 붙여서 삼각대를 쉽게 그리고 꽉 감쌀 수 있게 했다.

또한, 80㎝ × 20㎝ 크기의 긴 주머니도 따로 만들어서 삼각대 가방에 함께 넣었다. 이 긴 주머니는 다시 주머니 3곳으로 구분되게 바느질했고, 각각의 주머니에 Kako의 ICEtrekkers Diamond Grip, Gnass Gear의 스포츠 주머니(수분 반발성 재질의 주머니이며, 갑자기 비나 눈이 내려서 서둘러 카메라를 가려야 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배낭 깔개를 넣어두었다.

2017.11.14: [Ajna 배낭에 삼각대 가방 달기] F-stop의 액세사리 중에 F-stop 배낭 양쪽 옆구리, 배낭 앞면, 배낭 윗 덮개 위에 달 수 있는 삼각대 가방이 있다. 크기는 Medium과 Large가 있고, 각각 90(높이) x 30cm(너비), 100(높이) x 38cm(너비).

윗부분을 말아 부피/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방수 천, 다양한 부착과 MOLLE 호환용 연속-고리와 4개의 금속 D-링, 운반용 손잡이가 특징이다.

이 삼각대 가방은 충격이나 찌름에 대한 보호용은 아니고, 먼지, 물, 흙 같은 일상적인 오염 물질의 침투를 막는 보호용 덮개이다. 기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한다.

F-stop 배낭 옆구리마다 2개씩 있는 퀵-릴리이즈 스트랩을 삼각대 가방에 있는 MOLLE 호환용 연속-고리에 끼우고 스트립을 단단히 당겨서 가방과 삼각대를 고정한다. 나는 늘 TVC-24L과 TQC-14(아이폰 비디오용으로) 삼각대를 가져가지만, 종종 3개를 가져가기도 해서 Medium 크기 3개를 준비했다.

2017.11.24: 며칠 전 도착했다. 패딩은 없고, 두껍고 질긴 방수 천이다. 이 정도로도 삼각대와 헤드를 잘 보호할 것이다. 나는 삼각대 다리마다 LensCoat의 LegCoat Wraps을, 헤드에도 LensCoat의 LensPouch을 씌워서 사용해 왔고 그대로 이 삼각대 가방에 넣었다.

걷는 도중 삼각대 가방이 밑으로 처지는 건 아닐까 염려해서, 이 중 1개만 Ajna 배낭 옆구리마다 2개씩 있는 퀵-릴리이즈 스트랩으로 배낭에 묶고 이틀 전 촬영을 갔는데, 전혀 꿈쩍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안심하고 집에 와서 하나 더 달았다. 내 배낭의 평소 무게는 약 25kg이다. 삼각대 2개 이상을 배낭에 달고 움직이려면 트레킹 폴이 필수다.

2017.12.31: 버스를 타고 송도신도시 촬영지로 갈 때, 특히 붐비는 차 안에서 승객들의 발길(?)로부터 삼각대를 보호하기도 한다. Ajna 배낭도 그렇지만, 이것도 정말 잘 샀다.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2010.10.10: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Think Tank Photo의 Streetwalker HardDrive 배낭, 여유만 있으면 예비용으로 1개 더 사두고 싶을 정도로 나는 이 배낭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한다. 내가 볼 때는 아주 단정하고 짜임새 있고, 특히 어깨끈과 등받이가 아름답게 만들어졌다. 하루 일정의 대형포맷 사진용 배낭으로써 수납공간도 충분한 편이다.

하지만, 1박 2일 이상의 장기간 촬영 또는 사진 여행 때 함께 챙겨야 할 간단한 옷가지나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는 -내 기준에서는- 정도는 아니다. 또한, 기본적인 사진 기기들 외에, 4×6과 77mm 필터, LEE 필터 홀더, LEE 렌즈 후드 등등 나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사용해 촬영하기 때문에 공간이 조금 부족하다. 배낭 높이가 5㎝ 정도 더 높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서 요즘 이 배낭에 붙일 수 있는 보조 가방을 찾고 있다.

Kinesis Photo Gear의 A634 Reporter’s Waist Pack.

2010.12.24: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 A634 Reporter’s Waist Pack (2)] Think Tank Photo의 StreetWalker HardDrive 배낭에는 윗부분 손잡이 양쪽에 고리가 있다. 나는 이 고리들에 연결할 수 있고, 이 배낭의 너비에 맞는 가방을 구했다. 멋지게도 이 가방의 뒤쪽에도 여러 개의 고리가 있고, 또한 배낭 고리들의 간격에 딱 맞았다. 그리고 마치 본래 한 짝인 것처럼 배낭과도 잘 어울린다.

2011.12.12: [배낭의 친구 DURAPACK] 내가 진행하는 포토샵 강좌에 참석하신 분의 배낭 어깨끈에 달려 있던 보조 가방이다. 그분께서 이 보조 가방에서 똑딱이 디카를 꺼내는 순간 내게 꼭 필요한 것임을 알았다.

배낭 어깨끈에 매달아 사용하는 듀라팩은 한쪽으로 잘 기울어지지 않게끔 밑부분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으로 고안했고,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게 매달리게 배낭 어깨끈 위쪽과 아래쪽에 부착하는 고리가 양쪽에 있다. 이제 듀라팩으로 장면 스케치용으로 사용하는 Ricoh Caplio GX100, Linhof Multifocus Optical Viewfinder, M-AUDIO MicroTrack II handheld recorder 같은 자주 꺼내는 작은 기기나 물건을 간편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1.12.21: [DURAPACK - 2] 듀라팩을 배낭 어깨끈에 달고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아침에 연달아 촬영을 갔는데, 옷을 많이 껴입은 상태에서 배낭을 멜 때 듀라팩이 걸리적거려 불편했다. 다른 한편으로, 듀라팩의 윗부분에 달린 걸쇠는 배낭끈에 달린 원형 고리에, 아랫부분 걸쇠는 배낭의 아래쪽 넓은 끈에 달아야 한다. 하지만, 배낭끈에서 듀라팩을 떼어낼 때(다른 배낭에 달려고), 아랫부분 걸쇠를 끈에서 빼기가 아주 어려웠다. 아랫부분 만큼은 다른 간편한 걸쇠를 달았어야 했다.

2016.12.1: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 Fogg의 Xylophone] Fogg의 Bass 가방이나 Solo 배낭 옆구리에 달려고 Fogg Xylophone 보조 가방 2개를 구매했었다.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배낭 어깨끈에 달고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필요한 액세서리를 넣어두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2016.12.1, 12.24: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 ZPacks의 Multi-Pack]배낭을 내리지 않고, 또한 배낭을 내려놓더라도 열지 않고– 크고 작은 여러 액세서리를 간편하게 이용하려면(촬영지로 가다가 아이폰으로 송도신도시 촬영지 스케치용 파노라마나 촬영지 주변 기록용 비디오를 촬영할 때), 배낭 앞 가방만 한 것도 없다. 그중의 하나는 ZPacks의 방수 지퍼 달린 Multi-Pack.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낭이나 몸(목, 어깨, 허리)에 메달 수 있게 이 보조 가방 뒤쪽에 “탈부착 끈을 달 수 있는 버클”이 6개나 달려있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탈부착 끈도 6개(완전한 끈 형태로는 4개. 이 중에서 2개를 결합하면 어깨끈/허리끈이 된다)가 제공된다. 또한, 배낭 어깨끈에 고정해 두는 버클 4개가 함께 제공돼서 Multi-Pack을 빠르고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배낭에 달았다가 떼어내고 나서 즉석에서 어깨끈으로 결합해 바로 맬 수 있다. 나는 다른 배낭에 간편하게 달 수 있게 예비용 끈 4개를 추가 구매했다.

가방 천은 헐렁거리거나 늘어지지 않고(모양새가 흐트러지지 않게), 조금 딱딱한 편이며 약간 투명하다. 종이와 나일론을 합성한 것 같은 촉감. 지퍼 슬라이더는 2개이고, 가방 안쪽에는 열쇠나 지갑을 카라비너로 안전하게 묶어둘 수 있는 고리가 달려있다.

나는 Travel Clamp Kit(BC‑18 Micro Ball, Flat Surface Adapter를 끼운 Multi-Clamp) 2개, TFA-01 포켓 삼각대 등등을 각각 LensCoat의 Realtree Snow 무늬 주머니에 넣어 보관한다.

p.s. Hybrid Cuben Fiber(요트의 돛, 비행선의 선체, 연 같은 찢김에 극도로 강하고 가벼움이 요구되는 분야를 위해 개발된 고성능 부직포(high-performance non-woven fabric))로 만들었다.

2017.1.11: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 ZPacks의 Multi-Pack - 2] 이 보조 가방을 갖고 나갈 때는 어깨끈/허리끈으로 몸에 X로 두른 상태에서 그냥 배낭을 메면 됐다. 배낭을 메고 나서, 미리 배낭 어깨끈에 고정해둔 탈부착 끈에 연결할 필요가 없이 그대로 메고 있으면 된다. 어깨끈이 가늘어서 몸에 걸리적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특히, 버스 타고 촬영갈 때 –버스 바닥에 배낭을 내려놓거나 다시 맬 때– 번거롭지 않게 됐다.

2017.9.9: [배낭에 보조 가방 달기 -- A634 Reporter’s Waist Pack (3)] 요즘은 Gura Gear의 Bataflae 32L 배낭 위쪽에 Kinesis Photo Gear의 A634 Reporter’s Waist Pack을 달고 핀홀 여기에 카메라를 넣었다. 촬영 가서 시간이 좀 나면 몇 개월 소홀했던(?) 핀홀 카메라로도 찍어보려고. 어제는 Zero 618 Infinite Deluxe 핀홀 카메라를 가져갔는데 찍지는 못했다.

2017.11.20: Kinesis Photo Gear의 A634 Reporter’s Waist Pack 같은 보조 가방의 남다른 장점 중 하나는, F-stop 배낭처럼 연결 지점이 많고 스트랩이나 벨트 등의 좁은 띠에 연결할 수 있는 SlikClip 버클도 달린 것. 그래서 Ajna 배낭의 스트랩이나 GateKeeper 스트랩으로 수월하게 배낭에 묶어둘 수 있다.

Magforce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M 크기 MolleTie Pocket. Khaki Foliage 색상. 150(너비) x 155(높이) x 45mm(깊이).

2017.10.26: [Ajna 배낭 허리 벨트에 MOLLE 호환 파우치 달기 -- Magforce의 M 크기 MolleTie Pocket] Ajna 배낭의 허리 벨트에 있는 MOLLE webbing에 Magforce의 M 크기 MolleTie Pocket을 달려고 한다. 깔개(배낭을 멘 채로 꺼내고 집어넣을 수 있게)와 멀티-툴을 넣어둘 것이다.

2017.10.28: 이번에 처음으로 MOLLE 호환 파우치를 Ajna의 허리 벨트에 있는 MOLLE webbing에 끼우면서 알았는데, 이 파우치 뒤에 있는 MolleTie(2개)를 분리해서 자리를 바꿀 수 있었다. MolleTie가 이 파우치 뒤쪽 양 끝에 영구 고정돼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부착하려는 곳에 MOLLE webbing 세로줄이 한 줄, 또는 두 줄 뿐이라도 상관없이 MOLLE 호환 파우치를 부착할 수 있다.

Magforce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L 크기 MolleTie Pocket. Khaki Foliage 색상. 220(너비) x 165(높이) x 45mm(깊이).

2017.10.30: [Ajna 배낭 허리 벨트에 MOLLE 호환 파우치 달기 -- Magforce의 L 크기 MolleTie Pocket] MolleTie Pocket L도 M 크기처럼 안쪽 공간에 주 수납부와 메쉬 포켓이 있고, 뒷면에 몰리타이 2개가 달려있다.

M과 L 파우치 모두 촬영지로 가는 내 모습을 촬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Really Right Stuff의 Multi-Clamp 2개와 모바일용 L-클램프, 그리고 깔개 보관용이다.

허리 벨트 오른쪽에는 MolleTie Pocket M을, 왼쪽에는 L을 달려고 한다. 둘 다 깊이가 짧아서 다닥다닥하게 보이지 않고, 걸을 때 손에 걸리지 않는다. 원래는 Ajna 배낭의 어깨 스트랩에 ZPacks의 Multi-Pack을 달아 보관하려고 했는데, 배낭을 풀고 멜 때 방해될 것 같아서 MolleTie Pocket L로 대체했다.

p.s. MolleTie Pocket M 또는, L을 Ajna의 허리 벨트에 묶는다면, 5인치 길이 MolleTie(5,000원)를 하나 더 구매해서 세 줄로 묶는 게 더 안정적이다.
p.s.2. 이렇게 허리 벨트 양쪽에 MOLLE 호환 파우치를 달 수 있는 것도 Ajna 배낭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바로 이용해야 하는 물품들을 배낭을 내려놓지 않고 바로 꺼낼 수 있으니까 정말 편리하다.

2017.11.17: [Ajna 배낭 허리 벨트에 MOLLE 호환 파우치 달기 -- Magforce의 Z Flashlight Pouch] MolleTie Pocket M 앞면의 MOLLE webbing에 부착한 Leatherman 멀티-툴용 파우치. 과도한 것 같은 생각이 들 만큼 무척이나 튼튼하다. 33,000원.

2017.11.13: [Ajna 배낭에 Osmo Mobile용 Navin 달기] 허리 벨트에 MOLLE 호환 파우치를 달 수 있고, 여기에서 촬영지로 가는 내 모습을 촬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Multi-Clamp와 모바일용 L-클램프를 –배낭을 내려놓지 않고–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서 편리했다. 다시금 이 용도로 Osmo Mobile도 간편하게 꺼내고 넣었으면 해서 방법을 찾고 있다. 그리고 F-stop에서 몇 주 전 내놓은 개선된 Navin을 주목했다.

뒷면 곳곳에 GateKeeper 스트랩 연결 고리가 있다.

촬영지 부근에 가기 전까지는 Ajna 배낭과 Navin에 있는 GateKeeper 스트랩 연결 고리에 GateKeeper 스트랩 2개를 끼워서 배낭과 Navin을 연결하고 배낭 앞면에 고정(배낭 앞 위쪽에 있는 퀵-릴리이즈 스트랩을 Navin에 둘러서)한다. 그리고 촬영지로 걸어가면서 찍을 Osmo Mobile을 준비할 때는, GateKeeper 스트랩이 연결된 Navin을 가슴 쪽으로 돌리고(Navin은 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되기도 했다) 배낭의 가슴판 스트랩을 Navin 뒤쪽 고리 사이로 끼워서 걷는 중 흔들리지 않게 한다.

F-stop 배낭의 허리 벨트에 있는 MOLLE webbing에 부착할 수 있다. 밑부분을 말은 채로 휴대할 수도 있다.

Navin의 크기는 16.5(너비) x 34cm(높이). 아이폰 6s Plus와 Superfish 렌즈를 Osmo Mobile도 잘 들어갈 것이다.(70-200mm 렌즈를 끼운 그립 없는 DSLR까지 들어간다.) Navin 뒤쪽에는 MOLLE webbing도 있다.

2017.11.22: 어제 Navin이 도착했다. 그리고 오늘 집을 나서기 전 GateKeeper 스트랩으로 배낭에 묶어두었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슴 앞에 돌려놓고 걸었다. 배낭의 가슴판 스트랩을 Navin 뒤쪽 고리 사이로 끼우지 않아도 걷는 중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몇 번 Osmo Mobile을 꺼내서 –촬영지로 걸어가면서– 주변 영상을 찍었다. 찍지 않을 때는 아이폰을 끼워둔 채로 다시 Navin에 넣었다. 아, 이렇게 빠르고 편리할 수가.

이런 용도의 앞 가방(Holster Case)은 대부분 가방 형태가 굳건하게 유지되는 딱딱한 패드가 둘러 있어서 내 용도에는 부피가 크고 짐스러웠는데, Navin은 부드럽고 푹신하고 날씬하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배낭에 묶어둘 수 있다. Navin에 있는 주머니들에는 추가 배터리와 삼각대 고정용 DJI 관절형 고정 암을 넣어두었다.

F-stop의 Ajna 40L 모듈식 배낭

F-stop의 Ajna RBP(Red Bull Photography 에디션) 40L 배낭.

2017.9.26: 요즘 들어 부쩍 자주 보조 가방배낭에 달고 다니는 걸 보면, 이젠 더 큰 배낭이 필요한 것 같다. 생활이 빠듯한데 나중에 비용이 마련되면, F-stop의 Ajna 40L 배낭을 메고 싶다.

F-stop의 Ajna 40L 배낭, Orange 색상.

2017.10.14: 올봄부터 오디오 리코딩 기기를 함께 넣다 보니, Bataflae 32L 배낭의 공간 부족이 자주 불편해졌다. 며칠 고심 끝에 DR-100MKIII 리코더를 처분하고 Ajna 40L 배낭을 구매했다.

처음엔 주황색으로 정했다가 –송도신도시 시내를 다닐 때– 튀어 보이는 것 같아서 Red Bull Photography 에디션으로 사려고 했는데, –유튜브 비디오를 봤더니– 등판/어깨 스트랩(바깥쪽)/허리 벨트(안쪽)/밑바닥 색상이 밝은 회색이고 압축 스트랩도 하양에 가까워서(금세 얼룩질 것 같은..) 다시 주황색으로 바꿨다. 아내도 내가 인적 드문 곳으로 자주 촬영 다닌다며 주황색을 추천했다. (그건 그렇고, 이제 검정이나 회색은 좀 지루하다..)

[필수 품목 - ICU]
나는 Ajna 배낭을 주문할 때 ICU(Internal Camera Unit. F-stop 배낭 안에 통채로 넣는 사진기기 수납 가방. 크기와 용도별로 다양한 ICU가 있다. 내부에 알루미늄 프레임이 결합해 있을 뿐, F-stop 배낭 자체는 텅 비어있는 껍데기일 뿐이다)는 선택하지 않았다.

RPT(Renaissance Photo Tech)와 Gnass Gear의 4×5와 8×10용 대형포맷 카메라/렌즈/액세서리 보관함이 좀 있어서 일단 ICU 대신 이걸 사용해 보기로 했다.

배낭 부피나 필요한 수납 공간에 맞는 ICU(Internal Camera Unit) 1~2개에 기기들을 넣고,

위쪽 주 덮개를 통해 ICU를 넣는다.

그리고 등판 덮개나 위쪽 주 덮개(ICU를 hatchbacking 방식으로 넣은 경우)를 열어서 ICU에 수납한 기기를 꺼내고 넣는다.

[추가 액세서리]
이와 함께 GateKeeper 스트랩 2세트(총 4개. 배낭 위쪽이나 아래쪽에 보조 가방, 삼각대, 비디오 카메라 슬라이더, 담요, 등산 매트, 텐트 등을 묶을 수 있는)와 Hydration Sleeve(하이드레이션 장치 보관 주머니. Ajna 배낭 안에 따로 하이드레이션 장치 보관 주머니가 붙어있지만. F-stop의 Hydration Sleeve에 Source Outdoor의 1.5ℓ 용량 Widepac 물통을 넣으면 너비가 알맞게 맞고, 위쪽으로 9cm 정도 주머니가 남는다)도 골랐다.

Gatekeeper 스트랩.

F-stop의 하이드레이션 장치 보관 주머니. $12. 입구 부분 양쪽에 하나씩 고리도 달려 있다.

[운송료]
2017.10.25 - 10.26: Ajna는 F-stop의 Mountain 시리즈 중에서 중간 크기에 속한다. 크기는 59.7(높이) x 33(너비) x 26.7cm(깊이).

샤모니 2대(가끔), 렌즈 2~3개, 비디오와 사운드 리코딩 기기, 기타 액세서리를 필요한 만큼 넣을 수 있고, 여기에 삼각대 2~3개를 묶어두면서도 버스 안 승객들에게 거의 방해되지 않고(그랬으면 한다) 자리를 과도하게 차지하지 않을 크기다. 내가 Ajna 배낭을 고를 때의 첫 번째 기준이었다.

두 번째는 디자인이 요란스럽지 않고 단정할 것, 전형적인 사진 배낭이나 등산 배낭처럼 보이지 않는 걸 원했다. 세 번째는 삼각대, 트레킹 폴, 재킷, 담요, 텐트, 파우치 등을 손쉽게 묶어둘 수 있는 다양한 연결 지점이 있어야 했다.

오늘 도착했다. 미국 내 한국배송대행업체 물류센터까지 UPS Ground(3~4일이면 도착하는) 운송료, 미국 내 한국배송대행업체 물류센터에서 한국까지 운송료는 각각 $19. 그리고 세금을 냈다.

[구축]
생각보다 작은 포장 상자에서 꺼냈을 때 Bataflae 32L 배낭보다 전혀 크지 않은 것 같아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필요한 것들을 넣고 나서도 여유 공간이 더 있었고 부피도 달라졌다.

● 매끄러운 배낭을 만지는 순간 확연히 구분되는 고품질 특수 재질에 감탄했다. 튼튼하고 두꺼우면서도 가볍다. 변화무쌍한 기후에도 거뜬히 견딜 것이다. 옥스퍼드-직조(Oxford-weave) ripstop nylon(제2차 세계 대전에서 낙하산 생산에 실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과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필름인 Advanta의 조합.
● 등판 덮개와 위쪽 주 덮개의 YKK heavy gauge 지퍼가 아주 크고 강력하다. 다른 부위에 있는 지퍼들은 날씨에 잘 견디며 수분 침투를 방지한다.
● 찢김과 마모를 견디는 Hypalon 재질로 강화한 배낭 밑바닥은 젖은 표면과 험한 지형에서의 접촉으로부터 보호한다. 질기고 두꺼운 –합성 고무 같은– 이 밑바닥을 만져보기만 해도 F-stop 배낭의 이례적 품질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 Ajna 배낭의 양쪽 어깨 스트랩에 달린 가슴판 스트랩 각각을 –수직 레일을 따라– 위아래로 옮길 수 있다.
● 등 쪽 면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배낭 안쪽에 –사용자가 분리할 수 있는– 알루미늄 튜브 프레임이 “∩” 모양으로 둘러 있고, 두꺼운 천으로 보호돼 있다.
● 레인 커버(별매품)를 걸 수 있는 연결 고리가 있다.

● Ajna 배낭의 기기 수납 통로는 다른 배낭들과 다르게 배낭 위쪽 주 덮개와 등판 덮개, 두 곳이다. 위쪽 주 덮개를 통해 ICU를 넣고, 등판 덮개를 열어서 기기를 꺼낸다. 큰 ICU의 칸막이는 원래대로 등판 덮개 쪽으로 향하게 하고, 작은 두 번째 ICU의 칸막이를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배낭 위쪽에서 기기를 꺼내는 hatchbacking도 할 수 있다.
● ICU로 짐을 꾸리면 배낭 밑부분에 있는 짐을 꺼내야 할 때 그 위에 쌓은 것들은 그대로 두고 등판 덮개를 열어서 수월하게 꺼낼 수 있다.
● ICU로 모듈식 구성, –stacking과 hatchbacking 수납을 할 수 있는– 수납과 이용을 최대화한 윗면과 뒷면 통로, 그리고 자유자재의 사용자화는 F-stop 배낭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주머니]
배낭 안팎에 크고 작은 주머니가 13개 있다. 어깨 스트랩과 허리 벨트마다 그물 주머니가, 등판 덮개 안쪽에도 지퍼 주머니가 있다. 등판 덮개 안쪽에는 MOLLE 호환 파우치를 달거나 펜 등을 걸어 둘 수 있는 5행 x 4열 MOLLE webbing이 있다.

등판 덮개 안쪽에 있는 MOLLE webbing에 MOLLE 호환 파우치를 달 수 있다.

● 배낭 안에 하이드레이션 장치 보관 주머니도 따로 붙어 있고(13형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넣을 수도 있다. 15형 노트북은 그냥 배낭 안에 넣으면 된다. 어떤 노트북이든지 노트북용 얇은 패딩 주머니로 보호하는 게 좋다), 튜브 통로와 튜브 고정 집게도 있다.
● 배낭 양 옆구리에 있는 지퍼 주머니 아래쪽에 사선으로 접힌 부분이 있는데, 접혀진 부분 안쪽을 연결하는 찍찍이를 떼어내서 옆구리 주머니의 부피를 확장할 수 있다.
● 배낭 앞면에 패딩 주머니에 넣은 13형 노트북까지 보관할 수 있는 지퍼 달린 큰 주머니가 있다. 이 주머니 맨 아래에 반원 모양으로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곳에 넣은 물통이나 하이드레이션 장치가 엎질러졌을 때 물이 빠질 수 있게 한다.
● 배낭 밑바닥에 깔개, 레인 커버(별매품) 등을 넣어둘 수 있는 지퍼 주머니가 있다.)

위쪽 주 덮개 밑에 지퍼 달린 그물 주머니가 있다.
● 이 위쪽 주 덮개 위에 또 다른 YKK Aquaguard 지퍼로 둘러진 주머니가 있고, 이 안에도 벨크로로 잠그는 그물 주머니가 있다. 이 안과 그물 주머니에 지갑, 휴지, 작은 물통, 음식물, 열쇠(열쇠를 묶어놓을 수 있는 탈부착 고리도 있다) 등등, 자주 사용하는 용품을 넣어둘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다. 다른 일반적인 배낭이라면 바닥에 눕혀놓고 꺼내야 한다.

[짐 부착]
배낭 곳곳에 많은 압축 스트랩이 있다. 사진, 여행, 캠핑, 스포츠, 등반 등의 다양한 기기, 기구, 보조 가방을 여러 부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묶어둘 수 있다. 삼각대는 배낭 양쪽 옆구리, 배낭 앞면 가운데, 배낭 윗 덮개(이 경우 GateKeeper 스트랩 2개가 필요) 위에 묶어둘 수 있다. F-stop의 삼각대 가방에 넣어서 배낭에 달면, 먼지, 물, 흙 같은 일상적인 오염 물질의 침투를 막을 수 있다.

● 또한, 배낭 곳곳에 GateKeeper 스트랩을 걸 수 있는 연결 지점이 12개나 된다. 위쪽 주 덮개 주위에도 있고, 밑바닥에도 발포 매트 등을 묶어둘 수 있는 연결 지점이 있다.

● 트레킹 폴 한 짝을 따로따로 묶어둘 수 있는 스트랩도 옆구리 쪽 위아래에 2개씩 있다. 여기에 모노팟을 묶어둘 수도 있다.
● 허리 벨트 양쪽에 Magforce 등의 MOLLE(몰리. Modular Lightweight Load carrying Equipment) 호환 파우치를 달 수 있다.
● 레인 커버(별매품)를 부착할 수 있는 연결 고리들이 있다.

2017.11.1: [F-stop의 하이드레이션 장치 보관 주머니] 얇고 질기다. 겉은 매끄럽고, 속은 고무 질감 코팅이 돼 있다. 하이드레이션 장치뿐만 아니라 암천이나 Rycote의 BBG Windshield용 커다란 BBG Windjammer를 보관하는 용도로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새로 2개를 더 주문했다.

2017.11.1: [F-stop의 Booster Kit] Ajna 배낭의 가슴판 스트랩이 내게 조금 짧지 않나 싶다. 겨울옷을 입으면 더욱 그럴 것 같다. 그런데 마침 어제 F-stop에서 가슴판 스트랩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Booster Kit를 새로 내놓았다. 가슴판 스트랩과 허리 벨트 길이를 연장하는 키트 가격은 $9. GateKeeper 스트랩 1세트, Hydration Sleeve 2개를 추가해서 바로 주문했다. GateKeeper 스트랩도 Hydration Sleeve도 쓸모가 많다. p.s. Ajna 배낭의 가슴판 스트랩처럼 연장 스트랩에도 비상용 호루라기가 결합해 있다.

2017.11.4: [가슴판 스트랩의 비상용 호루라기] 왼쪽 어깨 스트랩에 달린 가슴판 스트랩의 버클은 비상용 호루라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2017.10.27 - 11.4: [Ajna 배낭에 Pro ICU XL 넣기] Ajna 배낭에 넣을 수 있는 가장 큰 ICU는 Pro ICU XL이다. 외부 크기는 48.3(높이) x 29.2(너비) x 17.8cm(깊이), 내부 크기는 45.7(높이) x 26.7(너비) x 16.5cm(깊이). 무게 0.93kg.

외국 사용자들의 얘기에 따르면 Pro ICU XL은 Ajna 배낭에 매끄럽게 들어가지만, 배낭을 거의 채우게 돼서 ICU 바깥 윗부분과 위쪽 주 덮개 아래 사이의 –이용할 수 있는– 빈 곳은 아주 적다고 한다. 그리고 등판 덮개를 통해서 Pro ICU XL에 수납된 기기를 이용할 때, ICU 맨 위에 넣은 기기들은 Ajna의 뒷면에 가로막혀 꺼내고 넣을 때 방해받을 수 있다고.

처음 생각은 4×5와 8×10용 대형포맷 카메라/렌즈/액세서리 보관함 여러 개에 나누어 수납하려던 것이었다.

며칠씩 여행하며 촬영하는 경우, Ajna 배낭보다 훨씬 큰 배낭에 크고 작은 보관함 여러 개에 나누어 수납하는 외국 대형포맷 사진가들도 있다. 이 방식은 배낭에 더 많은 물품을 넣을 수 있게 하기도 한다. 대신 촬영 때마다 보관함을 모두 꺼내야 하고(특히, 배낭 바닥 쪽에 있는 보관함을 꺼낼 때) 넣을 때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긴 하다.

나는 늘 당일 촬영을 하고 비디오 촬영도 함께 해야 해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야 한다. 여러 보관함에 나누어진 아이폰 비디오/오디오 기기를 꺼내서 설치했다가 다시 여러 보관함에 나누어 넣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짐 챙기는 데 시간이 걸려서 인적 없는 길을 더 어두워진 저녁에 걷곤 했다.

[+] 이미지를 누르면 더 크게 볼 수 있다. F-stop 배낭과 ICU 호환성. 표 아래는 ICU 2개 조합의 호환성.

ICU별 높이, 너비, 깊이 비교.

Ajna 배낭과 ICU 호환성.

그리고 보관함을 모두 꺼내놓으면 먼지가 이는 바람이 불 때, 습기나 서리로 축축해지기 전에 챙기는 게 불편하다. 여러 번 경험했다. 추운 겨울에 보관함들을 몇 시간 동안 배낭 밖에 꺼내놓는 것도 염려된다. ICU는 F-stop의 Mountain 시리즈 배낭처럼 견고하고 방수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됐다.

그래서 대부분 기기를 Pro ICU XL 하나에 넣고, 촬영지에서 ICU의 손잡이로 한 번에 통째로 배낭에서 꺼내 깔개에 내려놓아 촬영을 준비하고(습기나 서리로 축축해지기 시작하면 ICU 덮개를 닫으면 된다) 다시 넣어서 배낭을 꾸리려고 한다. Pro ICU XL을 구매하려고 오늘 Gura Gear의 Kiboko 22L+ 배낭을 처분했다.

[+] 이미지를 누르면 더 크게 볼 수 있다. Pro ICU XL.

Pro ICU XL 가격은 $115. 미국 내 한국배송대행업체 물류센터까지 운송료는 UPS Ground(3~4일이면 도착하는)가 $19, 미국 내 한국배송대행업체 물류센터에서 한국까지 운송료는 $15.

2017.11.4 - 11.5: 도착했다. 사진으로 봤던 크기보다 작게 느껴진다. 생각보다 작다. 40ℓ 배낭에 비교해서 작다고 할까. 다행히 배낭 앞면 주머니가 아주 커서 부족함을 메꿀 수 있다. 나는 이 주머니에 4×5 낱장 필름 홀더 6개, 6×12 홀더 등을 넣었다. 위 덮개 쪽 공간과 주머니들, 양 옆구리 주머니, 허리 벨트에 끼운 몰리 파우치들도 한몫을 한다.

● –배낭 등 쪽 면에 둘린 알루미늄 프레임이 배낭을 꼿꼿이 세운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서– Ajna 배낭에도 수월하게 잘 들어갔다.
● Pro ICU XL을 넣으면, “ICU 바깥 윗부분과 배낭의 위쪽 주 덮개 아래” 사이에 얇은 비옷이나 바람막이 겉옷, 또는 Osmo Mobile이나 618 Infinite Deluxe 핀홀 카메라 정도를 끼워 넣을 수 있는 공간만 남는다.

● 샤모니를 세워서 넣어도 된다. Pro ICU XL의 깊이는 수치상으로도 샤모니보다 1.5cm 정도 얕고 칸막이 위로 샤모니가 좀 튀어나오지만(그리고 샤모니 하나는 프런트 스탠더드의 U 프레임을 5×7 U 프레임으로 교체해서 더 튀어나오지만), 덮개의 푹신한 패드가 잘 보호해준다.
● ICU 덮개 안쪽에 있는 패드 주머니에서 착탈식 패드(전체가 나일론 재질 천으로 감싸진 푹신하고 부드러운 패드)를 꺼낼 수 있다. 패드를 끼운 채로 이 패드 주머니에 13형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넣을 수 있지만, 패드 주머니 입구를 잠그는 지퍼 같은 게 없어서 덮개를 여는 순간 노트북이 흘러내릴 수 있다.
● “배낭 안 여러 곳의 D-링 고리에 연결하는” 찍찍이가 ICU 옆구리에 2개씩 달려있다. ICU가 배낭 안에서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게 한다. 꼭 연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ICU를 꺼내고 넣을 때마다(나는 등판 덮개를 열어서 사용하지 않고 ICU를 통째로 꺼낸다) 연결을 풀고 묶어야 하니까 번거로울 것이다.

● ICU에 운반용 손잡이가 달려있다.
● ICU 바깥에 금속 D-링이 3개 달려있다. 스트랩을 끼워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어깨에 멜 수 있다.
● 고속버스나 비행기를 탈 때 배낭에서 ICU를 꺼내 내가 직접 휴대할 수 있다.

나는 주요 기기는 Pro ICU XL에 넣고, 촬영지에서는 –의도된 디자인대로 등판 덮개를 열어서 기기들을 꺼내고 넣는 대신– 아예 ICU를 빼내려고 한다. 어쨌든, ICU 덕분에 짐을 꾸리는 게 수월해졌다. 어깨 스트랩과 허리 벨트가 걸리적거리는 배낭은 한쪽에 두고 짐을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촬영 대상이나 계획에 맞는 짐 꾸리기가 빨라졌고 수납도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변화다.

2017.11.13: Ajna 배낭을 받고 나서 한동안 못가다가 비로소 어제까지 두 번 촬영 갔다. Bataflae 32L 배낭보다 몸에 잘 들어맞는 것 같기도 한데, 위아래로 위치를 옮길 수 있는 가슴판 스트랩 만큼은 확실히 편안했다.

2017.11.17: [Ajna 배낭에 Pro ICU XL 넣기 - 2] Ajna 배낭에 Pro ICU XL을 넣고 꺼낼 때, ICU 옆구리에 2개씩 달린 찍찍이가 배낭 입구 가장자리에 걸려서 찍찍이를 손으로 누르거나(ICU를 넣을 때) 입구 가장자리를 살짝 잡아당겨야(ICU를 꺼낼 때) 한다. 또는, ICU를 좌우로 살짝 흔들면서 넣거나 꺼내면 된다. 본래 Pro ICU XL은 한 단계 더 큰 50ℓ짜리 Tilopa 배낭(앞면에 붙어 있는 역사다리꼴 검정 장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부터 정식 호환하는 대용량 ICU이기 때문이다. Ajna 배낭에 넣고 꺼낼 때 조금 신경 써야 할 뿐이지 호환해서 다행이다.

Ajna 배낭과 하이드레이션 장치
Ajna 배낭에 MOLLE 호환 파우치 달기

Gnass Gear의 4×5 낱장 필름 홀더 가방

2011.4.21: 얼마 전부터 Grafmatic 4×5 필름 홀더 3개 대신 Toyo-View 4×5 낱장 필름 홀더 10개(필름 20장)를 휴대하고 있다. 그라프메틱 홀더는 필름 맨 왼쪽 가운데에 1~6까지 촬영 번호를 찍기 때문에, 스캔할 때 번호가 나온 부분을 크롭해야 한다. 낱장 필름 홀더 10개의 부피는 훨씬 크지만, 다행히 무게는 200g 더 무거울 뿐이었다. 그리고 홀더마다 다른 필름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nass Gear의 4×5 낱장 필름 홀더 가방. 4×5 필름 홀더 보관 주머니 10개가 있다. 접은 길이 32cm x 21cm, 펼친 길이 32cm x 58cm. Wayne Sorce의 LevelHead, Really Right Stuff의 BH-55 볼헤드, 그리고 Really Right Stuff의 TVC-33 Versa 3 삼각대.

[+]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Really Right Stuff의 TVC-24L Versa 시리즈 2 삼각대 밑에 MTX Multi-Tool을 끼워두었다. 그리고 이 툴의 고리에 Gnass Gear의 Rapid Load File 3-pouch를 걸었다. 필름이 많이 필요할 때는 빨간색 가방도 함께 가져간다.

2016.4.16: [Gnass Gear Rapid Load File 3-pouch] 4×5 낱장 필름 홀더나 더 두꺼운 Grafmatic 4×5 필름 홀더 3개를 넣을 수 있는 큰 주머니가 3개 있는 홀더 전용 가방이다. 8개가 들어가는 Gnass Gear 4×5 Film Holder File 10-pouch와 지퍼 잠금 주머니가 6개 있는 Renaissance Photo Tech의 Cascade Film Holder Case(2016.12.3: 이 가방은 올해 여름에 처분했다)도 있지만, 한꺼번에 홀더 6~8개를 가져가는 일은 거의 없어서 보통은 이 가방에 넣어서 간다.

2011.5.11: Linhof Master Technika classic. Gnass Gear의 4×5 Focusing Cloth와 Gnass Gear의 4×5 Film Holder File 10-pouch.

2016.12.2: [Gnass Gear 4x5 Film Holder File 10-pouch] 이걸 포함해 Gnass Gear 제품은 2000년 초에 몇 년에 걸쳐 이것저것 좀 사두었지만, 올해 eBay에 희귀하게도 새 제품이 나왔길래 경매로 구매했다. 당연히 $100가 넘을 줄로 알았는데 운송료 포함 반값에 샀다.

4×5 낱장 필름 홀더 10개를 넣을 수 있고, Rapid Load File 3-pouch처럼 홀더를 넣은 채 접어서 보관할 수 있게 고안됐다. 또한, 두 가방 모두 삼각대에 걸 수 있는 손잡이 끈이 달려 있고, 긴 스트랩을 달 수 있는 고리도 2개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형포맷 액세서리 중 하나.

지금까지는 Rapid Load File 3-pouch에 필름 홀더 3~5개를 갖고 나갔지만, 흑백 필름 현상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흑백 필름을 챙기다 보니 요즘은 Film Holder File 10-pouch에 넣어서 나간다.

이 가방 윗부분 안쪽에(천과 천 사이에) 굵은 철봉 같은 게 넣어져 있어서, 삼각대에 걸었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가방의 너비는 3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