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3.19: [Acasis의 TBU401 USB4/썬더볼트 3 M.2 NVMe 인클로저] M1 맥 미니 성능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해도 프로급 맥은 아니다. 게다가 M1 맥 미니는 램과 내부 SSD 저장 장치를 확장할 수 없다. 아직은 eGPU도 지원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은 Thunderbolt/USB 4 포트에 M.2 NVMe SSD를 연결해서, 작업 파일들의 저장과 복사 속도를 끌어올리거나, 라이트룸은 Camera Raw 캐시 공간(하지만 200GB로 제한돼 있다)을 늘리고 1:1 미리보기 이미지도 계속 유지하는 것 정도뿐이다. 브리지도 이미지를 보거나 파일을 검색할 때 성능을 향상하고자, 섬네일, 미리보기, 메타데이터(레이블이나 등급 같이 파일에 저장할 수 없는 메타데이터를 포함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캐시로 보관하며, 캐시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Note: M1 맥 미니 맞춤 구성 때 선택할 수 있는 1TB SSD 저장 장치는 512GB보다 27만 원 더 비싸다. 나는 비용이 비슷한 1TB M.2 NVMe SSD와 USB4/썬더볼트 인클로저가 더 실용적이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Orico의 M2V01-C4 USB4/썬더볼트 3 M.2 NVMe 인클로저도 살펴봤다. 인클로저 과열이 문제 될 경우, 될 수 있으면 방열판으로만 과열을 낮추려고 하는데, Orico 인클로저는 표면에 요철 처리가 돼서 효과가 작을 것 같았다. 방열판으로도 부족하면 –온도에 따라 작동하는– USB 냉각팬을 달 계획이다. 그냥 바로 냉각팬을 달 수도 있지만, 방열판이 효과적인지 궁금하다.

2021.3.28: 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 아마존에서도 판매하는 데, 사용자 평가가 좋지 않아 내용을 살펴봤더니 이 인클로저와 SSD 궁합 문제로 보였다. 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 게재된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믿고, 판매자가 M1 칩 맥에 권장하는 SN750을 끼웠다.
2021.4.7: [발열은?] 외장 M.2 NVMe SSD 인클로저의 발열이 상당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난 보름 동안 iStat Menu가 측정한 최고 온도는 49도였고, 이때도 인클로저를 손으로 만져보면 ‘미지근한 열이 있네’ 정도였다. 아직 Sabrent 방열판은 달지 않았다. 2개를 준비해 두었다. 어쨌든, 계속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