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뷰 카메라 - 촬영' Category

촬영담 (3)

2019.5.6: [바람이 세게 불면] 오늘 송도신도시 촬영 때 바람이 아주 셌다. 벨로즈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바람이 심하니까 루페에 눈을 대고 초점 맞츨 때 좀 정신이 없었다.

2019.6.13: [새벽 촬영은 (2)] 어제 새벽 촬영 때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첫차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 이동 시간과 내려서 촬영지로 걸어가는 시간을 생각하니, 내가 촬영하려는 장면을 비추는 온화한 빛이 지나간 시각이 될 것 같아서 갈등하다 없는 돈에 택시를 탔다. 도착해서 서둘러(더 일찍 왔어야 했다) 몇 장 찍긴 했지만, 해가 늦게 뜨는 가을에(첫차를 타고 가도 늦지 않은) 다시 와서 한두 번 더 찍을 계획.

촬영담 (2)

대형포맷 사진 강좌 — 원데이클래스

샤모니 45N-2.

2019.6.11: [대형포맷 사진 강좌 -- 원데이클래스] 대형포맷 사진을 하는 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함께 촬영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예를 들어 뷰 카메라의 장점 중 하나인 무브먼트에 대한 이해 없이 조리개만 조여서 촬영하는 분들을 보곤합니다. 또한, 무브먼트와 포커싱을 수월하게 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대형포맷 촬영을 돕는 도구들을 잘 몰라서 수월한 촬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형포맷 사진 강좌 — 원데이클래스”는 대형포맷 사진을 시작하는 입문자와 애호가를 위한 하루 과정의 대형포맷 사진 강좌로써, 인물, 풍경, 건축 사진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무브먼트, 초점 맞추기, 노출을 소개합니다. 또한,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대형포맷 액세서리 소개와 사용법을 함께 다룹니다. 그리고 강좌 비용도 몇만 원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강좌는 현장 시연과 실습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1:1 또는 참석자 인원 최대 세 분과 함께 진행합니다.

강좌에 참여하고자 분들은 성함, 전화번호, 메일 주소(서로 다른 메일 주소 2개를 알려 주세요.)를 적어 outofgamut@naver.comgihl@me.com, 이 두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자세한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보내겠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2018.6.21: 최근 송도신도시에서 진행한 대형포맷 사진 원데이클래스. 5×7 뷰 카메라로 연습 중인 참석자.

야경 촬영

2019.5.13: 얼마 전 일요일에 대형포맷 워크숍을 진행할 때, 참가자분이 근처에서 야경을 촬영하는 동안, 나도 오래전에 스케치한 장면을 Schneider Super-Angulon XL 5.6/58mm 렌즈로 찍었다. 9~10스톱 콘트라스트 장면이었는데, 다음 날 현상한 결과가 꽤 좋았다. 그동안 틈틈이 모은 “송도신도시 야경 - 스케치 사진” 라이트룸 컬랙션을 다시 둘러볼 정도였다.

생각난 김에, 그리고 마침 이제부터 따뜻한 봄, 여름, 가을이라 덜 불편하므로(달려드는 모기들과 싸워야겠지만), 적극적으로 송도신도시 야경을 촬영해 보기로 했다.

배낭 주위를 밝히는 BioLite의 랜턴/충전지 겸용 블루투스 BaseLantern. 500 lumen.

블루투스 BaseLantern 랜턴을 조정하는 BioLite Energy 앱. 밝기, 색상, 휴대 전화를 꺼내지 않고도 접근 시 자동으로 전등 끄고 켜기, 잠자기 타이머와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2019.5.28: [BioLite의 BaseLantern 랜턴 -- 불량품] 양쪽 전등의 흰 표면이 심하게 긁혀 있기도 했지만, 전원 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고, LED 배터리 표시등도 켜지지 않았다.

몇 일 Amazon 직원과 채팅한 끝에 –제품을 반송을 하지 않아도– 환불해 주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그리고 환불받았다. Amazon에서 한국으로 직접 배송된 게 아니라, 내가 이용하는 배송대행업체의 미국 물류센터를 거쳐 한국으로 배송된 것인 데도 쉽게 환불해주어서 좀 놀랐다.

배낭 주위를 밝히는 Goal Zero의 랜턴/충전지 겸용 Lighthouse Mini V2 Lantern. 210 lumen. Goal Zero 18650 배터리를 넣고 뺄 수 있는 V1(#32003)과 달리, 신형인 V2(#32011) 랜턴은 사용자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 크기가 정말 앙증맞다.

USB 커넥터가 자석 힘으로 제자리에 고정돼서 케이블 정리가 간편하다. 밑바닥에도 자석이 있어서 금속 표면에 고정할 수 있다.

2019.5.18: [Power Practical의 1.5 m 길이 LED 줄 -- Luminoodle Color] Luminoodle Color LED 줄 한쪽에 고리가 있어서 샤모니의 프런트 스탠더드 U-프레임에 걸 수 있다. 무선 리모컨은 방향에 상관 없이 잘 작동한다.

함께 제공되는 흰 보관 주머니는(Luminoodle Color를 이 주머니에 넣고 켜면 랜턴이 된다) 비닐 재질인 줄 알았는데, 아주 질기고 매끄러운 Ripstop 나일론 재질이고, 두겹이라서 잘 보호한다.

뷰 카메라 렌즈와 베드에(샤모니는 베드에 큰 구멍이 2개 있다) 감는 Power Practical의 1.5 m 길이 Luminoodle Color. 180 lumen.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맞추고, 뷰 카메라와 헤드의 수평계를 확인할 때 유용하다. 어두워지는 저녁 무렵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맞출 때도 도움이 된다.

Luminoodle Color 모델에는 따로 무선 리모컨도 있지만, LED 줄에도 전원 끄고/켜기, 밝기 조절, 컬러 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주황색 noodle tie(silicone tie, universal noodle ties, rubber zip tie style cords) 3개는 예전부터 탐을 냈다. 여러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니 GPS-CS1을 배낭 손잡이 묶을 때도. 구글 검색을 좀 했는데, 따로 판매하는 곳을 찾지 못했다.

2019.5.23: Strobe 모드가 안돼서 Power Practical에 문의했더니 이런 답장을 보내왔다. 그러고 보니 리모컨도 위 사진처럼 더 편리하게 바꼈다.

“Thanks for reaching out! We recently updated the Luminoodle Color and removed the strobe mode to improve overall function! However, we have yet to update the manual, as noted. Sorry for the confusion!”

PETZL의 NAO+ 블루투스 헤드램프. 750 lumen.

2019.5.29: [PETZL의 NAO+ 블루투스 헤드램프] 착용이 빠르고 편안하다. 하지만 ACCU NAO+ 3,100 mA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의 배터리는 사용자가 교체할 수 없고(호환 배터리를 판매하는 업체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정품은 아니다), 교체용 배터리 팩은 아주 비싼 $69.85이다.

PETZL의 ACCU NAO+ 3,100 mAh 리튬-이온 배터리 팩.

그동안 사용하던 Snow Peak의 SnowMiner 헤드램프는 밝지 않아서, 인적 없는 저녁 길을 수월하게 다닐 수 없었다. 그래서 껌껌해지기 전에 짐을 꾸려 돌아가곤 했다.

야외 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