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작업흐름 - 영상 (YouTube)' Category

사진 배낭에 칸막이 대신 보자기 “배낭 공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실용적”

2019.1.26: 저는 카메라와 렌즈 같은 부피 있는 기기들은 사각 보자기에 싸서 배낭에 보관합니다. 촬영 때마다 가져가는 렌즈와 액세서리들이 다르고, 이 기기들의 부피도 달라서, 칸막이 를 쓰면 탄력적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없고, 칸막이 때문에 이용 공간이 줄어듭니다.

대신, 기기를 보호할 수 있게 여러 가지 크기의 보자기를 사용합니다. 보자기에서 꺼내고, 다시 보자기를 싸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저는 하루에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서둘러 찍지 않아서 이 방식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자기가 충분히 두툼해서 기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또한, 기기의 모든 부분을 감싸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렌즈는 초점거리에 따라 보자기 색상을 정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빨간색은 그렇게 좋더라고요.

촬영지에 도착하면 먼저 깔개를 편다 (feat. Shimoda Explore 40 배낭)

2019.1.23: 촬영지에 도착하면 저는 먼저 깔개를 펴고 그 위에 배낭을 내려놓습니다. 물론 배낭도 소모품이지만, 물기가 있거나 거친 곳에 내려놓으면 여러모로 불편하죠. 깔개는 촬영 때 사용하는 기기들과 액세서리들을 마음 놓고 펼쳐놓을 수 있는 일종의 작업대 역할도 합니다. 야외에서는 개미나 벌레 같은 곤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요. 서리, 비, 눈이 내릴 때는 깔개를 반으로 접어서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송도아트윈푸르지오 마천루 갈대밭

2018.12.3: 사는 데 바쁘다 보니 한 달이 지나서야 촬영을 오게 됐네요. 이 장면은 지난여름에 아이폰으로 스케치했습니다. 송도아트윈푸르지오주상복합이나 부영송도타워와 함께 주변의 마천루를 수없이 찍었지만, 여기 앞에 큰 갈대들이 길게 늘어선 장면도 장관이라 놓칠 수 없더군요. 카메라 뒤에 해가 있어서 해 질 무렵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구름이 많은 날 다시 와서 더 밝은 시간대에 찍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