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일상 속의 이벤트' Category

radio SHARK 2

2008.3.8: CD나 MP3 음악을 즐겨 듣기도 하지만, 선곡의 고민이 없고 요즘의 유행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인터넷 음악 방송을 종일 켜 놓다시피 했는데, 몇 달 전 하석준씨가 외국주문으로 radio SHARK 2를 구매하려 한다고 해서 나도 덩달아 구매했다.

고광택의 피아노 재질로 된, 상어 등지느러미 모양의 radio SHARK 2는 컴퓨터에서 AF/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USB 기기. 제품 구성물은 radio SHARK 2, 60cm 길이의 얇은 외부 안테나선, 설치 CD-ROM이 전부. 크기는 18.5cm(높이) x 10cm(너비). 컴퓨터의 USB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외부 전원 장치는 없다. 1m 길이의 USB 케이블이 연결된 몸체에는 안테나 확장 단자와 LED 표시등이 있다. 몸체 안에도 안테나가 들어 있지만, 60cm 길이의 외부 안테나선이나 다른 전용 안테나 선을 확장 단자에 연결해 FM 수신 감도를 높일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radioSHARK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기 설정을 할 필요 없이(별것 아니지만, 처음엔 좀 놀랐다. radio SHARK 2의 USB 커넥터를 컴퓨터에서 뺐다가 다시 껴도 곧바로 라디오 방송이 나온다.) 선택된 라디오 방송을 들려준다. 물론, 처음에는 청취하려는 라디오 방송을 찾아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등록한 라디오 방송은 단축키로(Mac OS X는 Command + 숫자키) 전환해 청취할 수 있다.

나는 오전과 저녁까지는 MBC 91.9 MHz, 밤에는 SBS 103.5 MHz, 자정 이후에는 다시 MBC 91.9 MHz를 청취하는 데, 음량을 높여도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잡음이 거의 없을 만큼 깨끗하게 FM을 수신한다.

radioSHARK 프로그램은 라디오 수신 외에 녹음, 연월일 예약 녹음, 이퀄라이저 기능을 제공한다. 라디오 녹음은 64 kbps ~ 160 kbps 품질의 AAC 또는 AIFF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고, 파란색으로 빛나던 몸체 양쪽에 있는 LED 표시등이 녹음 중일 때는 빨간색으로 빛난다. 인터넷 음악 방송을 들었을 때는 몰랐었지만, 공중파 라디오 방송은 선곡되는 음악의 종류와 범위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것을 새삼 알았다. 또한, 화젯거리가 풍부하고 초대 손님들도 있다.

언젠가 인터넷 연결이 안 돼 웹 서핑을 잠시 할 수 없었던 일이 있었다. 인터넷 라디오에 익숙해진 탓일까, 인터넷이 안돼도 이 라디오는 나온다는 것에 놀랐었다.

2017.3.14: 요즘도 radio SHARK 2로 FM을 듣는다. 이 당시 구매한 전자 제품 중 지금도 사용하는 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이 라디오는 여전하다.

권오철 작가의 “울릉도에서 독도를 보다” 프로젝트

후원해주신 금액은 울릉도에서 독도를 품은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일차적으로는 독도 사진전 등 취지를 알리는 홍보에 사용되고, 최종적으로는 전망대를 만드는 것에 사용될 것입니다. <권오철>

세종실록지리지 ‘50페이지 셋째 줄’을 실증하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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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암실” 김도한씨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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