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on 필름 교체 주머니의 들러붙음과 갈라짐

2010.3.27: [Harrison Film Changing Bag] 2004년 여름에 미국 B&H Photo Video에서 산 Camera Essentials의 76 cm x 69 cm 크기 Harrison Film Changing Bag (Small). Grafmatic 4×5 필름 홀더에 필름을 넣을 때 사용한다.(나는 시트 필름 홀더를 사용하지 않는다.) 손을 넣는 소매 부분은 신축성 있게 처리됐고, 소매 부분 안쪽에 다시 신축성 있는 소매가 있어서 빛을 완전히 차단한다. 그리고 지퍼 달린 전용 가방을 함께 제공한다.

작년까지 아주 멀쩡했던 Harrison 필름 교체 주머니.

들러붙음과 갈라짐이 심한 현재 상태.

2011.8.21: [Harrison 필름 교체 주머니의 들러붙음과 갈라짐] 몇 개월 전부터 Harrison 필름 교환 주머니의 바깥 은색 천 표면이 끈적거리고(손에 잘 들러붙고) 가늘게 갈라지기 시작했다. 또한, 은색 껍질이 벗겨져 보기 흉한 검은 얼룩들이 생겼다. google로 검색해 보니까 새로 개선한 제품을 내놓기 전의 구제품에 생기는 문제라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제조사인 Camera Essentials에서는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이 손상된다고 안내하고.

note: 필름 교체 주머니나 텐트를 깨끗이 씻으려면 스펀지에 물이나 물에 섞은 식기 세척체를 묻혀 닦거나 양동이에 담그라고. 그런 다음, 완전히 건조해야 하고. 그리고 필름 교체 텐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통풍이 잘되게 쫙 펴서 상자(cardboard box)에 -그 안에 실리카겔을 넣고- 보관하고, 사용할 때만 전용 주머니에 넣으라고 한다.

Harrison 필름 교체 텐트. 3가지 크기가 있다.

어쨌든, 밖에서 4×5 필름을 교체할 때는 필름 교체 주머니가 필요해서 다시 사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주머니형은 양손을 넣을 때 혼자서 하기가 불편하다.(나는 항상 아내가 도와준다.) 이제는 Harrison 필름 교체 텐트가 필요하다.

p.s. 내게는 급한 문제라서 방금까지 google로 Harrison 필름 교환 텐트에 관한 많은 글을 찾아 읽었다. Harrison 필름 교환 텐트는 LF 사진가들이라면 모두 최고로 꼽지만, 열에 약한 재질이라서 더운 여름에 접어서 보관하면 끈적대서 들러붙고, 이를 펴는 과정에서 갈라짐이 생기는 것 같다. 제조사인 Camera Essentials도 이 문제를 알고 있단다. 그리고 헌것은 회사로 보내고 추가 비용을 내면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고.

Harrison보다 좋다는 게 Visual Departures 제품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 회사가 없어진 것 같다.(나도 예전에 눈여겨보았던 제품이다.) 유일한 판매처인 B&H에 4×5용이 있긴 하지만(8×10용은 단종됐다.), 백오더를 해야 한다.

p.s.2. B&H에 2011년 6월 2일에 게재된 Harrison 필름 교체 텐트 사용 소감 중에 이 글이 있다. google로 찾은 글 대부분이 마찬가지. 나도 이렇게 직접 경험했다.

Warning the tent turns sticky and welds itself together after 6 months. My tent is totally usless and unusable now and the manufacturer refuses to replace it, but would like it returned for tests. They say this is not an isolated case but very common. The only thing they said they would do is sell me a new one. Very bad after sales service and bad product.

2016.7.18: [필름 교체 주머니] 집에서는 Harrison의 Jumbo 필름 교체 텐트홀더 3개에 필름을 끼워가는데, 카메라 안에 필름이나 인화지를 한 번에 1장씩 끼우는 Ilford 4×5 Obscura 핀홀 카메라로 야외에서 2장 이상 촬영할 때 사용하려고, B&H에서 Dot Line의 27 x 30″ Changing Bag($35.95)과 Paterson의 27.5 x 27.5″ Changing Bag($24.95)을 구매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필름 교체 주머니를 살 수 있지만, 생소한 업체가 만든 것들이라서 빛 누출이나 품질이 염려됐다.(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한 곳에 모인 구매자 평가를 찾을 수 없었다.)

Dot Line 27 x 30″ Changing Bag: 필름/홀더/현상 탱크를 넣는 아랫부분은 지퍼로 열고 닫는 입구가 2개 있다. 이 아랫부분의 바깥 지퍼 입구 안에 두 번째 지퍼 입구가 있다. 주머니 양쪽에 있는 팔을 넣는 입구(가장자리에 고무줄이 둘러진)는 하나뿐이고, 입구 안에 빛 차단 강화용 두 번째 입구는 없다. 재질은 매끄럽고 얇고 가벼운 방수천과 비슷하다.

Paterson 27.5 x 27.5″ Changing Bag: 필름과 홀더를 넣는 아랫부분은 지퍼 입구가(이 입구를 열고 닫는 지퍼는 2개다) 하나뿐이지만, 지퍼 입구를 가리는 덮개가 있고 접착천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주머니 양쪽에 있는 팔을 넣는 입구 안에 두 번째 입구가 있다. 바깥쪽 천은 매끄러운 방수천과 비슷하고, 안쪽은 표면이 조금 오돌토돌하고 면 재질처럼 보인다. Dot Line보다 훨씬 두껍고 무거우며 푹신하기까지 하다.

2018.2.13: [필름 교체 주머니 - Paterson 27.5 x 27.5" Changing Bag] 바로 위에 소개한 두 필름 교체 주머니를 –다른 사진 용품을 사느라– 몇 달 전 처분했었는데, 오늘 다시 B&H에서 주문했다. 아무래도 Ilford 4×5 Obscura 핀홀 카메라용으로 하나는 있어야 하기에. $29.95.

Harrison의 Jumbo 필름 교체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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