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홀 카메라 (4)

Pinhole Assist 앱처럼 직접 테스트하거나 웹에서 찾은 상반칙불궤 데이터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Pinhole Assist 앱과 달리 필름별 상반칙불궤 데이터를 자체 제공하지는 않는다.

특히, 어두울 때 측정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카메라 감도 캘리브레이션 기능.

2017.11.29: [핀홀 사진용 장노출 계산 앱 - Pinhole Master (2)] 아이폰 6s Plus는 비디오 찍는 데 사용해서, 오래된 아이패드 미니에 새로 Pinhole Master 앱을 설치했다. 카메라 감도 캘리브레이션 기능과 Lumu 노출계 기본 지원 외에 계속 써오던 Pinhole Assist 앱보다 나은 점은 없는 것 같다.

2017.11.30: [이제 항상 핀홀 카메라를] 이제 배낭이 좀 커져서 핀홀 카메라 하나 정도는 북적임 없이 배낭에 넣을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우선 Zero Image의 핀홀 카메라들에 새 흑백 필름을 끼웠다. 앞으로는 촬영갈 때마다 하나를 챙겨서 꼭 찍어보려고 한다. 오랫동안 열망하던, 180mm 이상의 초점거리로 찍을 수 있는 4×5용 핀홀 액세서리들을 최근에 eBay 등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렌즈 사진도, 렌즈 없는 사진도 열심히 해보련다.

2017.12.1: [핀홀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 오늘 일기예보에 오후에 송도신도시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맞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대비 없이 촬영 갔다. 하지만 정말 눈이 올 것 같은 날씨로 싹 바뀌고 있었다. 촬영 안 갈 때는 예보가 안 맞고, 촬영가면 맞는다.

샤모니로 촬영하는 건 포기하고, Zero Image의 612F 핀홀 카메라를 꺼내 서둘러 6×12 포맷으로 5장 찍고, 짐을 챙겨서 버스 정류장으로 눈 맞으며 걸었다. 어쨌든, 집에 와서 Kindermann 탱크에 넣고 현상했다. 삼각대에 올려놓고 바로 찍을 수 있고, 노출 브래케팅해서 한꺼번에 여러 장 찍을 수 있는 핀홀 카메라는 나에게 디지털 카메라다.

2017.12.3: [후지필름 Neopan 100 Acros 120 흑백 필름] 핀홀 카메라용으로 B&H에서 5롤 묶음 2개를 구매했다. $47.90. 흑백 필름 중에서 상반칙불궤 특성이 가장 좋고 탁월하다. 무료 배송 금액을 채우려고 Ilford FP4 Plus 120 흑백 필름 2롤도 추가 구매했다.

지난 10월에 구매한 Ilford FP4 Plus 4×5 100장 상자, 11월 말에 구매한 Foma Fomapan 400 4×5 흑백 필름 50장 상자와 함께 올겨울과 봄까지 주로 사용할 흑백 필름이다.

p.s. 지난 5월 28일, 후지필름에서 Neopan 100 Acros 4×5 필름과 8×10 필름 판매를 2018년 5월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17.12.23: [Intrepid 4x5 핀홀 렌즈보드] 며칠 전 영국에서 도착했다. 투사 거리 140mm, 조리개 f/280, 핀홀 0.5mm. 하지만 프런트 스탠더드의 프런트 프레임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개퍼 테이프로 고정해서 다양한 투사 거리로 찍어보련다.

2017.12.28: [Ilford의 Obscura 핀홀 카메라로 찍은 필름의 테두리] 일포드 옵스큐라 4×5 핀홀 카메라로 찍으면 필름의 투명 가장자리가 훨씬 폭넓게 생긴다. 상하좌우 약 6mm씩. 즉, 이미지 영역이 줄어든다. 핀홀과 셔터가 있는 옵스큐라 덮개를 베이스에 밀어 넣으면, 덮개의 두꺼운 바깥 테두리가 필름 가장자리를 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상적인 90mm가 아니라 87mm로 설계했을지도.

2017.12.29: [초광각 4x5 핀홀 렌즈보드 -- 나의 첫 번째 DIY 핀홀] Zero Image 75D 4×5 핀홀 카메라의 –여분으로 갖고 있던– 회전식 핀홀 판과 4×5 렌즈보드로 오늘 초광각 4×5 핀홀 렌즈보드를 만들었다. 회전식 핀홀 판에 있는 핀홀 3개 중에서 0.28mm 핀홀을 사용했다. 만들자마자 시험 삼아 샤모니에 끼워 58mm 투사 거리로 찍어보았는데 결과가 좋다. 앞으로 58mm와 75mm 렌즈로 촬영할 때 이 핀홀 렌즈보드를 끼워 추가 촬영하려고 한다.

2018.1.15: [Zero 612F Pressurize Back 핀홀 카메라 - 6x12 프레임] Zero 612F는 6×12 포맷으로 찍으면, 프레임과 프레임 간 몇 미리 정도의 빈 간격 없이 바로 이어지거나 조금 겹쳐진다. 대신 너비가 린호프 Techno Rollex Roll film 6×12 Back의 120cm보다 더 긴 12.5cm라서, 보관 페이지에 넣고자 필름을 자를 때 정확히 자르면 된다.

2018.1.16: [핀홀 외출] 나는 비나 눈이 내린 직후에는, 또는 그럴 징후가 있는 날에는 촬영가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시간 있는 날에도 촬영가지 않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샤모니 대신 핀홀 카메라와 TQC-14 삼각대챙겨서 나가려고 한다. 송도신도시, 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다. 그리고 INNOREL의 PW50 모노팟용 삼각발이 안정적으로 MC-45 모노팟과 아이폰을 지지해준다면 핀홀 외출 때 비디오도 찍을 수 있다.

2018.2.3: 오늘까지 연속 3일째 핀홀 외출을 했다. 핀홀 외출이라면 편의점 가는 것처럼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송도신도시행 버스 노선도 늘어났다. 이제서야 핀홀을 진지하게 경험 중이다. 더 자주 가야겠다.

2018.2.18: 2월은 어제까지 송도신도시 촬영을 8번 했다. 그리고 모두 핀홀로, 주로 Zero 4×5 핀홀로 찍었다. 어떤 장면을 찍더라도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가지만 있는 나무가 있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핀홀은 이들을 흐릿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추워서 움츠려지는 겨울에는 캐주얼하게 찍을 수 있는 핀홀로 부담 없이 나갈 수 있다. 또, 더 오래 걸을 수 있고, 더 멀리 갈 수 있다. 그동안 안 가본 장소들을 이참에 두루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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