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3000

2011.1.18: 1월 17일, 엡손에서 전문 사진가와 예술가들을 위해 갤러리-품질의 흑백과 생생한 컬러 프린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13-inch / A3+ 프린터인 스타일러스 포토 R3000을 내놓았다.

R3000은 Vivid Magenta가 있는 엡손 울트라크롬 K3 잉크(R2880, 3880, 4880, 7880, 9880, 11880과 같은 잉크), 8채널 MicroPiezo AMC 프린트헤드(5670 x 1440 optimized dpi, 최소 2 picoliters 크기의 가변잉크방울크기, 잉크반발성 코팅 적용), 압력잉크공급 기술이 적용된 9개의 25.9 ㎖ 잉크 카트리지(실제로는 8색 사용), 이더넷과 무선 802.11n 네트워크 지원, 최대 1.3 ㎜ 두께 용지 지원, 두꺼운 파인아트 용지들을 위한 전면용지급지장치, 2.5″ 크기의 컬러 LCD 창, AccuPhoto HD2 이미지 기술, CD/DVD 프린팅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가격은 $849. 3월에 판매 예정.

p.s. 어떤 장소에 놓아도 분위기를 돋우거나 조화를 이룰 세련된 모습이다. 하지만, 가격이 $849. 국내 가격은 약 100만 원이 될 텐데, 그러면 3880과 겹쳐서 R2880처럼 그 위치가 모호해질 수 있지 않을까? 3880에는 80 ㎖ 용량 잉크 카트리지 9개가 제공되므로, R3000에 잉크 카트리지 2세트를 추가 구매하는 비용이 3880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쌀 수 있다. 게다가 R3000과 제품 크기가 비슷한 3880은 17″ 폭까지 인쇄할 수 있다. 4900, 7900, 9900처럼 울트라크롬 HDR 잉크였다면 더 경쟁력 있었을 텐데..

어쨌든, 3880을 사는데 30만 원을 더 지급하고 싶지 않고, 일상적인 인쇄량이 많지 않은 사진가와 예술가들에게, R3000 판매자들은 26 ㎖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내세워(종전의 R2400, R2880과 다르게) 훨씬 자신 있게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게 됐다. 무선 프린팅 기능은 하이테크에 민감한 사람들을 끌어당길지도. 그리고 13″ 프린터에서도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놀랍고도 반가운 변화다.

2011.11.11: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3000 특별가 판매] 요즘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3000을 80만 원대에 판매하는 것 같다. 가격이 낮아진 것은 반갑다. 그러나 3880은 R3000보다 더 비싸긴 하지만, 720㎖ 용량의 잉크를 프린터와 함께 기본으로 제공한다. R3000은 233.1㎖. 그러므로 비용을 더 들이고서라도 3880을 사는 게 더 경제적이며, 최대 프린트 크기도 17″ × 22″로 훨씬 크게 뽑을 수 있다. 그리고 추가 비용이 들긴 하지만, 애플 AirPort Express, AirPort Extreme 베이스 스테이션과 같은 무선 라우터로 이용하면 3880도 무선 프린팅을 할 수 있다.

덧붙여서, 세계 최초의 12색 13인치/A3+ 잉크젯 프린터 캐논 PIXMA PRO-1과도 비교된다.(그러나 PIXMA PRO-1은 3880만큼이나 비싸다.) 그러나 컬러와 흑백 사진, 예술 작품 프린팅을 위한 생애 최초의 프린터를 고른다면,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3000은 현재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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