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son Infinity Photo HighGloss Premium RC 315 용지

2011.2.28: 오랜만에 용지 얘기를 꺼낸다. 요즘, 그동안 4×5로 촬영한 송도 신도시 사진을 하나씩 프린팅하고 있는데, 섬광처럼 빛나는 구름을 잘 표현하는 용지가 어울릴 것이란 생각을 했다. 그런 용지 한두 개를 떠올리다가 작년에 시험용으로 몇 권 받은 Canson Infinity 샘플팩을 생각해 내곤 Baryta Photographique 310이나 Platine Fibre Rag 310에 뽑으려고 했다.(이 용지들은 섬광처럼 빛나는 구름을 잘 표현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면서 샘플팩에서 Canson Infinity Photo HighGloss Premium RC 315 용지를 보게 됐다. 아주 부드럽고 고광택인 표면의 외관, 느낌, 촉감, 딱딱함이 마치 깨끗하게 빛나는 흰 타일 같았다. 또한, 광택 용지 중에서는 가장 두껍다고 할 수 있고. 곧바로 7900에 넣어 뽑았는데, 참 근사했다. 일반적인 광택 용지와 큰 차이(Pigment-based 잉크로 뽑은)가 났다. Dye-based 잉크로 뽑으면 더 좋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아주 밝고 흰 용지라서 빠른 변색이 염려됐는데, Buffered, Acid- free이며, ISO 9706(Paper for documents — Requirements for permanence) 기준에 들어맞는다고. 그러나 장기보존성 용지에 대한 영속성과 내구성 기준인 ISO 11108에 대한 언급은 없다. 따라서, Archival-grade라기보다는 Conservation-grade 용지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가격은 B&H Photo Video에서 8.5″ × 11″ 크기 25장이 $21, 11″ × 17″ 크기 25장이 $41.25, 13″ × 19″ 크기 25장이 $51.75, 17″ × 22″ 크기 25장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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